'미친 허슬 플레이어, FA로 풀렸다' 트레이드 직후 방출된 콘차르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8-30 07: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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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콘차르가 트레이드 이후 곧바로 방출됐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29일(한국시간)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조쉬 그린을 유타 재즈로 보내고, 대신 코디 윌리엄스와 존 콘차르를 영입했다는 소식이다.

미네소타는 꼭 해야할 트레이드였다. 최근 조나단 쿠밍가와 2년 13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으나, 쿠밍가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샐러리캡 여유가 필요했다. 다음 시즌 1467만 달러의 연봉이 보장된 그린을 내보내고, 600만 달러의 윌리엄스와 600만 달러인 콘차르를 영입했다. 그리고 영입과 동시에 콘차르를 방출하며 여유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윌리엄스는 2024 NBA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지명될 정도의 기대주였고, 미네소타가 절실한 장신 3&D 포워드이므로 지킨 것으로 보인다.

반면 콘차르는 196cm의 가드로, 공격보다 수비와 허슬 플레이에 능한 독특한 자원이다. 가장 큰 장점이 리바운드이고, 3점슛을 비롯한 공격은 아쉽다. 미네소타는 가드는 포화이므로 600만 달러의 콘차를 미련 없이 방출할 수 있었다.

단점이 명확해 활용하기 어려운 선수지만, 콘차르는 있으면 무조건 도움되는 선수다. 벤치에서 출전해 허슬 플레이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고, 수비력도 뛰어나다. 조용하고, 성실해 동료들의 존경도 받는 선수다. 전소속팀인 멤피스 그리즐리스 시절에는 NBA를 대표하는 알짜배기 소리도 들었었다. 

당장 최근 NBA 파이널에서 뉴욕 닉스의 우승에 조쉬 하트의 공은 절대적이었다. 하트도 외곽슛이 약하지만, 엄청난 리바운드 능력과 허슬 플레이로 팀에 공헌했다. 콘차르도 딱 하트와 유사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당연히 FA 시장에서 인기가 있을 것이다. 실제로 콘차르 방출 이후 미국 현지 기자 '브렛 시겔'은 멤피스 시절 마이애미 히트가 콘차르에 관심이 있었다. 여전히 관심을 보인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며 마이애미행 가능성을 거론했다.

과연 콘차르의 다음 팀은 어디일까.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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