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픽 맞았다!' 레이커스가 간절히 원한 유망주, 서머리그부터 실력 발휘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7-20 06: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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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카가 서머리그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2026 NBA 드래프트 전체 25순위 지명권이 있었다. 2026 드래프트는 황금 드래프트라는 호평이 자자했으나, 로터리 이후 순번으로 예상된 선수들이 드래프트 신청 대신 대학 무대로 돌아가며 뎁스는 아쉽다는 얘기가 많았다. 따라서 25순위 레이커스는 큰 기대를 할 수 없었다.

그런데 드래프트 현장에서 변수가 발생했다. 베일러 대학교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포워드 카메론 카의 이름이 불리지 않은 것이다. 카는 로터리픽 언저리 순번이 예상된 유망주였다. 그런 카가 24순위까지 지명되지 않았고, 25순위를 보유한 레이커스는 서둘러 24순위 뉴욕 닉스에 트레이드를 제안하며 카를 지명했다.

카는 196cm의 포워드로 3&D 유형에 운동 능력과 신체 조건이 훌륭한 선수다. 특히 215cm라는 빅맨급 윙스팬으로 화제가 된 선수다. 가장 큰 장점은 정확한 3점슛으로, 외곽슛은 이미 NBA 레벨이라는 평가였다.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 위주로 팀을 개편한 레이커스에 완벽한 조각이 될 수 있는 선수다.

그런 카가 서머리그부터 자신의 진가를 뽐냈다. 4경기 평균 18점 2.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윙스팬을 활용한 블록슛도 선보이며 수비에서 존재감도 뽐냈다.

최근 NBA 흐름을 보면 강팀에는 무조건 가성비 선수가 여럿 있다. 특히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해 저렴한 금액으로 활용하는 선수가 필수다. 대표적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는 쳇 홈그렌, 제일런 윌리엄스, 케이슨 월러스가 있었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는 빅터 웸반야마, 딜런 하퍼, 스테픈 캐슬이 있다. 그간 레이커스에는 이런 선수가 없다. 드래프트에서 연이은 실패를 거듭했기 때문이다.

과연 카가 레이커스에 필요한 가성비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일단 서머리그 활약은 합격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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