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KGC-KT의 한 시즌 연장 4회는 KBL 최초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1-03-24 06: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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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KGC인삼공사와 KT가 KBL 최초로 한 시즌에만 4번의 연장전을 펼쳤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맞대결에서 97-93으로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고양 오리온과 공동 3위(27승 22패)로 도약했고, KT는 인천 전자랜드에게 공동 5위(24승 25패)를 허용했다.

KGC인삼공사는 전반까지 47-27, 20점이나 앞서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3쿼터부터 허훈과 양홍석을 막지 못해 오히려 4쿼터 막판 역전패를 당할 위기에 빠졌다. KGC인삼공사는 전성현의 3점슛으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KGC인삼공사는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던 연장전에서 이재도의 연속 5점으로 95-91로 달아나며 승리에 다가섰다.

양팀은 이번 시즌 12번의 연장전 중 33.3%인 4번을 맡았다. 한 시즌에 동일한 팀끼리 4번의 연장전을 펼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3차례 연장전을 가진 경우는 5번 있었다. 참고로 2013~2013시즌 SK와 모비스는 유일하게 4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3경기 연속으로 연장전 끝에 승부를 가렸다.

♦ 한 시즌 3번 연장 승부는 5번
2003~2004시즌 KTF vs. LG
2005~2006시즌 오리온스 vs. 전자랜드
2006~2007시즌 전자랜드 vs. LG
2013~2014시즌 SK vs. 모비스
2018~2019시즌 KGC vs. KCC

이번 시즌 KT는 8번의 연장전을 치른 연장전 전문 팀이다. 역대 한 시즌 최다 연장전 기록은 2003~2004시즌 모비스의 9회(3승 6패)이며, 2005~2006시즌 오리온이 KT와 같은 8회(6승 2패)의 연장전을 소화한 적이 있다. 한 시즌 7회 연장전을 치른 경우는 6번이다.

KGC인삼공사는 KT와 4번의 연장전(3승 1패)을 치렀고, 그 중에 KT와 3차례 홈 경기를 모두 연장까지 끌고 갔다.

KGC인삼공사와 KT는 플레이오프에서도 만난다면 흥민진진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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