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에 초점, 강도높은 훈련 진행 중' 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 서서히 발톱 드러낼까?

유소년 / 경기광주/조형호 기자 / 2025-02-14 09: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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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경기광주/조형호 기자] 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이 본격적으로 발톱을 드러낼 준비를 마쳤다.

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배상희, 이동건 공동 원장)은 14일부터 16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열리는 결초보은배 점프볼 유소년 농구대회 U9, U10부에 참가한다. 지난 제천 전국 유소년 대회에 U8, U9부에 나섰던 플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텝 업을 노린다.

다수의 팀이 U12, U15등 고학년 대표팀을 운영하고 있지만 플릭은 다르다. 경기광주 태전동에 거주 중인 아이들이 모인 신생팀에 가까운 플릭은 U8, U9, U10 대표팀만을 육성하며 이 선수들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U9 대표팀이 가파른 성장세로 전국권에 올라섰고 이번 제천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U8 대표팀도 공동 3위에 입상하며 저학년부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가 적응과 성장에 포커스를 맞춘 해였다면 올해는 플릭에게 증명의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U9, U10, U11이 되는 플릭의 기대주 3개 종별의 대표팀은 더욱 많은 대회에 참가해 전국 상위권 팀들과 겨루게 될 예정이다. 이에 플릭 코칭스태프들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배상희 원장은 “작년 이맘 때쯤 결초보은배를 나갔을 때까지만 해도 버거워 보였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돌아봤을 때 아이들이 잘 따라와줬고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모든 아이들이 잘해주고 있지만 특히 U9, U10 대표팀은 전국대회에서의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폼이 올라왔다. 올해에도 3개의 대표팀 아이들에게 많은 경험을 시켜주려고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배상희 원장이 원하는 올해의 목표는 무엇일까? 이에 배상희 원장은 “성적보다는 아이들이 농구를 통해 쉽게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길러주려고 한다. 대표팀 훈련이 취미반보다 훨씬 힘들 거고 요즘 아이들 성향 자체가 독기가 부족하기도 하다. 굳은 마음가짐을 길러주고 아이들에게 힘든 상황에 부딪히면서도 이겨낼 수 있는 성향을 만들어주는 게 올해 목표다. 원팀으로 성장과 경험에 초점을 맞춘다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 같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연령별로 나뉘어 훈련을 진행하면서도 주 1회씩 플릭만의 방식으로 함께 훈련하며 서로 부딪히고 함께 성장하는 U9, U10, U11 대표팀. 이들이 고된 오프시즌 훈련을 이겨내고 올 시즌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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