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정규리그 우승 보인다’ KGC, SBS 시절 이후 첫 10연승 도전

프로농구 / 최창환 기자 / 2023-02-17 06: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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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안양 KGC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한때 2위 창원 LG로부터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이제는 비교적 정규리그 우승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내친김에 SBS 시절 이후 첫 10연승을 노린다.

▶안양 KGC(32승 11패, 1위) vs 전주 KCC(17승 22패, 6위)

2월 17일(금) 오후 7시, 안양체육관 SPOTV

-KGC 승리 시 SBS 인수 후 첫 10연승
-KCC, KGC전 90점 이상 시 전승
-이승현 조기 복귀하나?

전신 SBS 시절 포함 KGC의 팀 최다연승은 2004-2005시즌 막바지에 달성한 15연승이다. 당시 SBS는 조 번의 대체외국선수로 영입한 단테 존스가 뛴 첫 경기를 시작으로 15연승을 질주, KBL 최다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현재는 KBL 역대 최다연승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SBS를 인수한 KGC 농구단의 역사는 2005-2006시즌부터 시작됐다. KGC는 오세근 입단 후 3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 반열에 올라섰다. 다만, KT&G 시절 포함 농구단 창단 후 10연승을 달성한 경험은 없다.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한 2016-2017시즌 막바지에 9연승을 질주했지만, 2017-2018시즌 첫 경기에서 패해 10연승에 실패했다.

17일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한다면, KGC는 SBS 농구단을 인수한 후 첫 10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더불어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승에도 성큼 다가설 수 있다. KGC의 한 시즌 최다승은 2016-2017시즌에 기록한 39승이다. 올 시즌은 정규리그 종료까지 11경기 남겨둔 가운데 32승을 기록 중이다.

KGC와 KCC의 맞대결에서는 유독 접전이 많았다.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오마리 스펠맨(34점)과 론데 홀리스 제퍼슨(37점)이 올 시즌 손꼽을만한 쇼다운을 펼치기도 했다. 상대 전적은 2승 2패, 득실점 마진은 –3.5점이다. KGC가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는 유일한 상대가 KCC다.

4라운드 맞대결까지는 팽팽하게 맞섰지만, 5라운드 맞대결은 객관적 전력상 KGC의 우세가 점쳐진다. KGC의 상승세와 더불어 KCC의 전력 약화 요인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KCC는 허웅이 발목부상을 입어 자리를 비운 데다 태업 논란을 일으킨 제퍼슨까지 퇴출시켰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성적(1승 7패 승률 .125)은 대구 한국가스공사(1승 11패 승률 .083)에 이은 9위다.

오는 23일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점쳐졌던 이승현이 조기 복귀를 준비 중이지만, 경기감각과 컨디션이 얼마나 회복됐을지는 미지수다. 수비만으로는 KCC의 승산이 떨어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KCC는 맞대결에서 90점 이상을 기록한 2경기에서만 승리를 거뒀다. 80점대에 그친 2경기는 모두 2점 차 석패를 당했다.

가용인원이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KGC와 KCC의 대결. KGC는 농구단 인수 후 첫 10연승을 달성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설 수 있을까. 17일 나란히 경기를 치르는 KGC와 LG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KGC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7로 줄어들게 된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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