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흠잡을 데 없는 성격” 브루클린, 본 감독과 다년계약

해외농구 / 최창환 기자 / 2023-02-22 0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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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른 자크 본 감독이 최소 2026-2027시즌까지 브루클린의 지휘봉을 잡는다.

현지언론 ‘ESPN’은 22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가 본 감독과 다년계약에 동의했다. 2026-2027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존 계약대로라면, 본 감독의 계약기간은 올 시즌까지였다. 차기 시즌은 브루클린이 옵션을 행사할 수 있었지만, 브루클린은 팀을 빠르게 안정화 시킨 본 감독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다년계약을 맺었다.

브루클린은 2022-2023시즌 개막 후 7경기 만에 스티브 내쉬 감독을 경질했다. 내쉬 감독은 오프시즌부터 케빈 듀란트(피닉스)를 비롯한 주축선수들과의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던 데다 전술 부재, 혹사 논란까지 겹쳐 궁지로 몰렸다. 결국 브루클린은 2승 5패 동부 컨퍼런스 12위에 머물던 시점에 일찌감치 칼을 빼들었다.

브루클린의 모험은 성공적이었다. 브루클린은 내쉬 감독의 뒤를 이어 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32승 19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5위까지 도약했다. 과거 올랜도 매직에서 실패를 경험한 지도자여서 우려의 시선도 따랐지만, 본 감독은 벤치멤버를 폭넓게 활용하는 용병술을 통해 브루클린 전력을 빠르게 안정화시켰다.

숀 막스 브루클린 단장은 “본 감독은 시즌 초반 사령탑 역할을 맡은 이후 팀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코트에서 집중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의사소통을 중시하며 리더십을 증명했다. 그의 성격은 흠잡을 데가 없으며, 우리 팀에 그보다 나은 감독도 없다. 본 감독이 몇 년 더 브루클린을 이끌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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