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커리 부상, 다행히 큰 문제 없어... 개막전 출전은 미정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10-20 00:13:51

[점프볼=이규빈 기자] 다행히 커리의 부상이 심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9일(한국시간) 홈구장 체이스 센터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개막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들 대부분이 참여해 팬들의 관심이 모였으나, 청천벽력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스테픈 커리가 드리블 과정에서 불편함을 호소하며 라커룸으로 퇴장한 것이다. 커리의 표정은 매우 좋지 않았고, 농구공을 바닥에 내리치는 모습도 있었다. 이런 커리를 바라보는 동료들의 표정은 더 좋지 않았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았다. 스티브 커 감독은 "커리와 얘기를 나눴는데, 그는 괜찮다고 했다. 무릎 부상이 아니라 발목을 살짝 삐끗했다"라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 전담 기자 '앤서니 슬레이터'도 "처음 알려진 무릎 부상이 아니라 발목 부상이었다. 개막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나, 팀 내 관계자는 거듭 큰 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다가오는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고생길이 예상된다. 원래도 우승 후보 전력과는 거리가 멀었으나, 지미 버틀러와 모제스 무디의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오프시즌에 전력 보강도 없어 기존 자원들에 기대해야 한다.
에이스 커리의 어깨에 짐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상대하는 입장에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하나만 막으면 되는 팀이나 다름이 없다. 만약 커리가 시즌 초반부터 부진하거나,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그대로 성적이 곤두박질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26.6점 4.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커리의 실력에 대한 의문은 없다. 하지만 건강은 변수다.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43경기 출전에 그치며, 사실상 시즌 절반을 날렸다. 어느덧 30대 후반으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나이가 됐다.
오프시즌 내내 악재가 끊이지 않는 골든스테이트다. 과연 정규시즌에는 희망찬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개막전은 22일 LA 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로 펼쳐진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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