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농구클리닉 in 울산] 김건하와의 재회 성사된 두 형제 “저도 농구선수를 꿈꾸고 있어요”
- 프로농구 / 울산/최창환 기자 / 2026-08-31 00:05:01

KBL은 29~30일 울산 연암초 체육관에서 ‘찾아가는 농구클리닉 in 울산’을 진행했다. 프로팀이 연고지로 두고 있는 비엘리트 초등학생들에게 농구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농구클리닉 in 울산은 첫날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데 이어 둘째 날에는 5~6학년들이 초대돼 코트를 누볐다.
약 40명의 초등학생들이 농구클리닉을 즐긴 가운데 김은율-한율 형제는 유독 김건하와 인연이 깊은 형제였다. 동생 김한율 군은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의 홈 개막전 당시 코트를 밟았다. 현대모비스는 홈 개막전을 맞아 선수단이 홈 팬들 앞에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고, 당시 김건하의 손을 잡고 함께 코트로 들어선 어린이가 바로 김한율 군이었다.
이어 농구클리닉에서는 김건하와 농구공을 주고받은 김한율 군은 “선수들과 2대20으로 대결한 코너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돌아봤다. 아버지 김덕수 씨 역시 “아들이 인연이 있었던 김건하 선수와 함께해서 농구를 더 즐겁게 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구성도 매우 만족스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율 군은 “현대모비스에서는 서명진, 김건하 선수를 가장 좋아하고 NBA에서는 카이리 어빙(댈러스)의 팬이다. 드림캠프에서도 김건하, 최강민 선수와 2대30 대결을 한 적이 있는데 김건하 선수를 다시 만나서 너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돌파 후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 슛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을 어필한 김은율 군의 꿈은 농구선수다. 엘리트 선수로의 전환도 진지하게 구상하고 있다. “지금은 앤드원 농구클럽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지만, 언젠가는 정식 농구선수가 되길 꿈꾸고 있다”라며 바람을 전한 김은율 군은 이어 “올 시즌은 꼭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길 바란다”라며 현대모비스 선수단을 향한 응원의 한마디도 덧붙였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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