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일본 농구 이끌어가는 선수 되겠다” 2003년생 196cm 장신 슈터의 다부진 포부

해외농구 / 오키나와(일본)/조영두 기자 / 2024-01-15 08: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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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일본(오키나와)/조영두 기자] 2003년생 장신 슈터 카네치카 렌(20, 196cm)이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카네치카는 현재 일본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다. 196cm의 큰 신장에 정확한 3점슛이 장점이다. 뛰어난 운동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자유자재로 덩크슛이 가능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그는 U16, U19 등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했다. 지난해 7월에는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어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치바 제츠에 입단한 카네치카는 데뷔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B.리그 정규리그 26경기에서 평균 17분 58초 동안 7.9점 1.8어시스트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은 평균 1.8개를 터트렸고, 성공률은 40.7%다. 올스타에 선발된 그는 14일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시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올스타게임 2024 in 오키나와에 B.WHITE 소속으로 출전했다.

13일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만난 카네치카는 “내가 팀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넣고 있다. 이 부분을 감독님이 좋게 봐주셨다. 그래서 꾸준히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 있는 것 같다”며 데뷔 시즌 활약의 비결을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치바는 B.리그와 함께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024시즌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 카네치카는 지난해 12월 KBL의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3점슛 5방을 적중시키는 등 17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지난 10일에는 다시 만난 정관장전에서 3점슛 5개 포함 2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팀에는 좋은 슈터들이 굉장히 많다. 정관장은 자국선수들과 외국선수들의 호흡이 굉장히 잘 맞더라. 직접 붙어보니 좋은 선수들이 많고, 수준이 높은 리그라는 걸 느꼈다.” 카네치카의 말이다.

카네치카는 2003년생으로 아직 대학생들과 같은 나이다. 지금과 같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다면 미래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네치카는 “일본 농구를 이끌어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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