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초전박살’ 오리온 중등부, 오마중 격파하고 첫 승 챙겨

동호인 / 김용호 / 2019-08-06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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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용호 기자] 기선제압에 성공한 오리온 중등부가 승리를 가져갔다.

고양 오리온 중등부는 6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고양 지역예선 중등부 2조 오마중과의 경기에서 24-13으로 승리했다. 이상민이 6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로 초반 리드에 힘쓴 가운데, 김승우, 안호준, 이상원도 각각 4점씩을 책임지며 승리를 합작했다. 이정호는 5리바운드 3스틸 3블록으로 수비에서 든든함을 보였다. 반면, 오마중은 저조한 야투율을 극복하지 못하며 첫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시작부터 오리온은 순조롭게 전세를 장악했다. 김승우의 자유투 득점으로 포문을 연 오리온은 안호준, 이상민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8-0으로 치고 나갔다. 여기에 이상원이 속공에 가담, 좀처럼 오마중에게 틈을 내주지 않았다. 좀처럼 흐름을 끊지 못하던 오마중은 전반 막판 이윤재의 첫 득점으로 한 숨을 돌렸고, 형성현이 3점슛 하나를 더했다. 하지만, 여전히 오리온의 분위기 속에 전반은 16-7로 끝났다.

후반에도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초반 이정호가 추가점을 올리며 기세를 이은 것. 오마중이 뒤늦게 이윤재, 공익준을 앞세워 조금씩 11-20까지 격차를 좁혔지만, 오리온이 타이트한 수비를 내세우며 오마중의 공격 성공률을 떨어뜨렸다. 여기에 이상민이 화려한 골밑 돌파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멈춤없는 오리온의 공세에 더 이상 오마중의 추격도 쉽지 않았다. 결국 이변 없이 오리온이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예선 첫 경기의 MVP는 이상민. 초반 팀의 득점 러시를 함께 했고, 후반 들어 출중한 개인기까지 뽐냈던 그는 “경기를 하다 방심했던 순간이 있었지만, 마지막에 집중력을 끌어올려서 값진 승리를 챙긴 것 같다”며 한숨을 돌렸다.

한 때 12-0까지 앞섰던 경기를 돌아본 이상민은 “경기 초반부터 다같이 열심히 하자는 의지가 강해서 큰 점수차가 가능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흐트러졌던 모습은 보완해야할 부분이다”라며 큰 만족을 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코치님이 농구는 1대5로 하는 게 아니라고 지적해주셨다. 다같이 함께 뛰어야 하는 거라고 강조하신걸 명심해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겼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연신 속내를 드러낸 이상민. 이제 오리온 중등부는 오후 3시 15분, 호곡중과의 예선 2차전을 펼친다. 끝으로 이상민은 “다음 경기는 초반부터 더 밀고 나가서 끝까지 집중할거다. 그렇게 결승에 가서 우승까지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연습을 많이 했던 점프슛을 더 보여주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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