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양지중 나와’ 삼성 중등부 “파이팅있게 결승전 나서겠다”
- 동호인 / 강현지 / 2019-08-02 16:09:00

[점프볼=잠실실내/강현지 기자] B조 1위를 거둔 삼성 중등부가 양지중의 결승 상대가 됐다.
삼성 중등부는 2일 잠실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서울B지역 예선 중등부 2조 문래중과의 경기에서 42-15로 승리했다. 앞서 양지중이 영림중을 꺾고 결승전에 선착한 가운데 양지중의 결승 상대은 삼성 중등부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삼성 중등부의 리드. 신장과 조직력을 갖춘 삼성은 이문성, 함수영, 김한준이 제 몫을 다했다. 그중 돋보였던 것은 박범영.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 가담에도 힘쓰며 팀의 24-4, 리드를 도왔다.
반면 문래중은 조재현이 3득점에 이어 임준영이 자유투로 1점을 추가한 것이 전반 득점의 전부였다.
후반 삼성 중등부는 강민성의 추가 득점으로 한숨 고른 가운데 이상윤이 상대 골밑을 막아섰다. 문래중도 쉽게 물러나지만은 않았다. 임준영이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전체적으로 수비도 전반전보다 강하게 붙었다.
삼성 중등부는 전후반 선수 명단을 달리하며 결승전에 대한 체력 안배도 마쳤다. 전 선수가 코트를 밟으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강민성이 3점슛에 성공하며 문래중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준오의 골밑슛으로 결승 진출에 확정을 지은 삼성 중등부였다.
경기 MVP는 1차전보다 2차전에서 만회하는 모습을 보인 박범영(3학년, 188cm). 풍생중과의 경기에서 출전 시간도 적었고,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한 그는 이번 경기에서 전반 8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삼성이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한몫했다.
첫 경기를 되돌아보며 “출전 시간을 분배하다 보니 많이 못 뛰게 됐는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열심히 하다보니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농구를 시작해 팀플레이로 득점하는 맛에 재미를 붙여 농구를 시작하게 됐다는 그는 “사실 키가 커서 농구를 시작하게 됐는데, 재밌다. 앞으로도 취미로 계속할 생각이다”라며 농구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양지중과 결승전을 앞두고는 “우리도, 양지중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웃어 보인 뒤 그 역시도 “파워있게 하면서, 파이팅을 가지고 결승전에 임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삼성 중등부와 양지중의 중등부 결승전은 오는 5시 30분에 시작된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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