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이현수 원맨쇼’ 우신고, 광신고 대파…“목표는 우승”
- 동호인 / 강현지 / 2019-08-02 13:25:00

[점프볼=잠실실내/강현지 기자] 이현수가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신고는 2일 잠실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서울B지역 예선 고등부 1조 광신고과의 경기에서 35-22로 승리했다. 이현수(1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장성필(11득점 5리바운드 4스틸)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첫 승을 챙긴 승인.
우신고의 첫 득점을 챙긴 이현수는 현란한 드리블은 물론, 양 손을 모두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외곽슛은 치트키. 게다가 경기 중 꾸준히 선수들에게 토킹하며 우신고 선수들을 아울렀다.
광신고는 변진삼이 3점 플레이를 완성시키며 어렵사리 첫 득점에 성공했지만, 장성필이 이에 맞불을 놨다. 때문에 광신고는 초반 벌어진 점수차에 추격하며 경기를 풀어가야 했다.
후반 들어서 우신고는 더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현수가 유로스텝을 활용한 득점에 성공하며 하이라이트 필름을 장식했고, 장성필과 강경훈의 활약이 뒷받침 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이지호와 전수빈의 블록슛도 광신고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데 한 몫했다.
광신고는 스틸 후 서지오의 득점에 이어 중거리슛까지 터뜨리며 우신고의 승리를 막판(20-28)까지 막아서려 분전했다. 하지만, 뒤집기는 역부족. 우신고는 차현석이 득점에 이어 수비에도 성공하며 승리에 한 발 다가서게 했다. 장성필의 득점은 쐐기포가 됐다.

경기 MVP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인 이현수(3학년, 188cm)의 몫이 됐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연신 기쁨을 표한 그는 “경기장이 너무 좋다보니 처음에는 긴장했는데, 하던대로 하다보니 플레이가 잘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해 3대3, 5대5를 오가며 농구를 즐겨왔다는 그는 “개인적으로 농구를 배운 적은 없지만, 동아리 활동으로 농구를 즐겼다. 팀과는 주말에 모여서 연습을 하고, 개인적으로는 시간 날때마다 틈틈이 연습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개인 활약의 비결을 전했다.
양손을 쓰는 비결에 대해서는 “3대3을 할 때 오른손을 쓰다보니 약점이더라. 이후 양 손을 쓰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우승에 대한 욕심은 숨기지 않은 가운데 이현수는 “지난 주 구대회에서 5대5로 준우승을 거뒀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고등부 결승을 따내 전국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우신고는 오후 3시 50분, 마포고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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