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카일라 쏜튼과 재회한 안덕수 감독 “더 발전한 모습 기대해”

여자농구 / 민준구 / 2019-06-25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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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지난 시즌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기대한다.”

청주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25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옥에서 개최된 2019-2020 WKBL 외국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6순위로 카일라 쏜튼(27, 185cm)을 지명했다.

KB스타즈는 2018-2019시즌 쏜튼과 함께 창단 첫 통합우승을 해냈다. 당시 쏜튼은 35경기에 출전해 평균 20.6득점 9.4리바운드 2.0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100% 소화했다.

안덕수 감독은 “마지막 순위이다 보니 큰 고민은 하지 않았다. 선택에 앞서 잠시 시간을 둔 건 확인하는 차원에서 그런 것이다. 니아 코피와 많이 비교했다. 그러나 국내무대 경험과 함께 우승을 해본 과거가 있는 만큼 더 잘 맞을 거라고 판단했다”며 지명 소감을 전했다.

어쩌면 쏜튼을 120%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구단은 KB스타즈일지도 모른다. 박지수가 존재하고 있어 수차례 미스 매치를 이용할 수 있고, 실제 지난 시즌 쏜튼이 국내선수와 매치업되어 많은 득점을 얻어내기도 했다.

안덕수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기대한다. (박)지수가 잠시 휴식을 취해도 골밑을 버텨줄 수 있는 힘이 있다. 통합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최고의 무기였는데 이번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믿는다”며 “지난 시즌보다 더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쏜튼도 잘 따라와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 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은 쏜튼의 유일한 약점인 경기력 기복. 안덕수 감독은 “가끔 자신의 플레이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 경기를 그르칠 때가 있다. 이제 국내무대 경력도 꽤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조절해줬으면 좋겠다. 그 부분만 해결된다면 약점이 없는 선수다”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안덕수 감독은 “멤버는 대부분 같지만, 다른 전술도 생각해야 한다. 쏜튼이 있기에 다양성을 가져갈 수 있다. 많은 기대가 된다”며 애정을 보였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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