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 월드컵] 김소니아, 루마니아 이끌고 3x3 월드컵 8강 진출
- 3x3 / 김지용 / 2019-06-20 19:44:00

[점프볼=암스테르담(네덜란드)/김지용 기자] 김소니아가 속한 루마니아가 3x3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2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FIBA 3x3 월드컵 2019 여자부 C조 예선에서 몽골, 이란, 체코, 스페인과 한 조에 속해 3승1패를 기록한 루마니아는 조 2위로 여자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루마니아의 에이스는 김소니아였다. 김소니아는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화려함보단 전체적인 경기 조율과 터프한 수비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200% 소화했다.
대회 첫 날 체코, 몽골을 상대로 2연승에 성공했던 루마니아는 오늘 오전 스페인과의 경기 도중 가브리엘 이리미아가 부상을 당하며 3명의 선수로만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3x3에서 3명의 선수로만 경기를 소화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김소니아는 스페인을 상대로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했지만 21-14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이란을 이기면 자력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김소니아는 약체로 평가되던 이란을 상대로 시종일관 강한 압박을 전개하며 루마니아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상대 전력에 상관없이 터프한 수비와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팀의 윤활유 역할을 한 김소니아는 이란을 상대로 21-7의 대승을 이끌어내며 루마니아의 8강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대회 첫 날에도 팀의 MVP로 선정돼 FIBA 인터뷰를 진행했던 김소니아는 이란을 상대로 8강 진출을 확정지은 후에도 FIBA 인터뷰를 진행해 루마니아의 확실한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8강 진출 후 인터뷰에 나선 김소니아는 “스페인이 진짜 잘하는 팀이었지만 아쉽다. 경기 도중 팀 동료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선수 교체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8강에 올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김소니아가 경기를 치른 현장에는 WKBL 박정은 경기운영부장과 대표팀 이승준 선수, WKBL 관계자 등 소수정예 팬들이 김소니아 응원에 나섰다. 이 모습을 보고 있었다는 김소니아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큰 힘이 됐다. 너무 행복했다”며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우승이 목표라고 밝힌 김소니아는 “지금처럼 끝까지 경기하고, 항상 같이 팀플레이 하겠다. 그리고 힘들 때면 모여서 이야기하고, 동료들이랑 좋은 에너지 만들면서 하겠다.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 싶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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