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이수 3x3] 짜릿한 역전 우승 슬로우피벗, "이 대회가 3x3 저변 확대의 장이 되길"

3x3 / 김지용 / 2019-06-02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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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지용 기자] “순수 아마추어들을 위한 이런 대회가 많아져야 3x3 저변이 더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수 3x3 바스켓 챌린지 2019 결승전에서 경기 한 때 4점 차까지 뒤지던 슬로우피벗이 연장에서 터진 김명석의 끝내기 2점슛에 힘입어 뭉치면 산다를 18-17로 따돌리고 감격적인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후 기쁨을 만끽한 슬로우피벗 선수들은 하루 6경기를 치른 힘든 일정 속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팀의 막내 강남구는 “믿기지 않는다. 우리가 우승할 수 있을까 하고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 이렇게 기적적으로 우승하게 될지 몰랐다. 상금을 가지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싱가포르로 떠나겠다(웃음)”며 계속해서 우승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비선수 출신 중 몇 안 되는 2m 장신으로 유명한 송수형은 “올해로 35세가 됐다. 3x3가 워낙 빠른 템포로 진행되다 보니 진짜 탈진할 뻔 했다”고 말하며 “로테이션 돌릴 때 상대 빅맨 때문에 내가 많이 못 빠졌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어 고생했는데 다른 선수들이 정말 잘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렸다.


결승에서 팀에게 우승을 안기는 끝내기 2점슛을 터트리며 영웅이 된 김명석은 “포지션이 항상 슛을 쏘는 입장이다 보니 언제든 슛을 쏴야겠다고 자각은 하고 있었다. 다만, 부담은 갖지 않았다”고 밝히며 “슛을 쏘는 사람이라면 본인만 아는 타이밍이 있는데 나도 그 좋은 타이밍에 걸려서 우승 위닝샷이 들어간 것 같다”며 연장에서 터진 끝내기 2점슛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팀의 주장이자 누구보다 많은 3x3 경험을 갖고 있는 이동윤은 “상금을 떠나 이런 규모, 이런 시설, 이런 체육관에서 순수 아마추어 대회가 열린 적이 거의 없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앞으로 2회, 3회, 4회 대회도 열린다고 하는데 정말 반가운 일이다”고 말하며 “이런 대회가 많아질수록 다양한 선수들이 참여해 한국 3x3의 저변이 넓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정말 좋은 대회였다”며 우승으로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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