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전국초등] 송천초, 극적인 승리 거두고 결승행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9-04-29 20:07:00

[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송천초교가 임재윤의 매서운 공격을 앞세워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했다.
전주 송천초교는 2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준결승전 두 번째 경기에서 한 때 큰 점수 차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한 추격전을 펼쳐 47-44로 명진초교에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 도전 자격을 얻어냈다.
경기 내내 상대 빅맨 틈바구니 사이에서 맹활약을 펼친 송천초교 임재윤(169cm, F)은 혼자 2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작과 동시에 경기는 명진초교가 완벽하게 지배했다. 짜임새 있는 수비로 송천초교의 공격을 2점으로 묶었고, 공격에선 빠른 패스와 움직임, 그리고 정확한 야투로 득점을 쌓아 일찌감치 10여점 이상 앞서 나갔다.
일방적이던 경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한 것은 3쿼터 중반이 흘러간 뒤였다. 송천초교는 상대가 다소 안일한 모습을 보면서 연이어 범실을 범하자 빠른 역습으로 연결해 점수 19-29로 간격을 좁힌 뒤 남궁한(157cm, G)이 일대일 공격으로 점수를 보태 경기 시작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 차이로 따라 붙었다.
이후 사기충천한 송천초교는 상대 코트부터 강한 압박 수비를 펼쳐 공격권을 얻어낸 뒤 임재윤의 자유투 4개를 포함 드라이브인 공격으로 두 점차 까지 추격 한 뒤, 박지훈(150cm, G)이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역전을 허용한 명진초교는 다급한 나머지 성급하게 공격에 나섰고, 이때마다 상대의 압박 수비에 스틸과 역습을 내줘 전세는 순식간에 경기는 송천초교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4쿼터 후반 송천초교가 잠시 상대의 거센 공격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박빙의 상황을 마주하기도 했지만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임재윤이 돌파와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김준환이 골밑 공격을 성공시켜 상대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뒤, 믿음직한 포워드 임재윤의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면서 길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명진초교는 경기 중반까지 20여점 가까이 앞서 나갔지만 마지막 까지 집중력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결승진출에 실패한 원인이 되고 말았다.
이로서 남초부 시즌 첫 우승은 연가초교와 송천초교의 대결에 의해 결정짓게 됐다.
<경기 결과>
송천초교 47(2-15, 9-10, 15-13, 21-6)44 명진초교
송천초교
임재윤 24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명진초교
이승호 1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김형준 13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박호정 11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10스틸
# 사진(송천초교 임재윤)_박상혁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필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