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복귀' 김영환, "크게 부담되는 것은 없다"

프로농구 / 서호민 기자 / 2017-02-02 2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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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크게 부담 되는 것은 없다. 팀에 적응하는게 우선이다”

지난 1월 31일 부산 KT는 10년 간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던 조성민을 창원 LG에 내주는 대신 김영환을 영입했다. 팬들의 관심은 온갖 조성민에게 쏠렸고, LG가 우승권 전력을 구축해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이에 트레이드 당사자인 김영환도 다소 서운하기도 했을 법. 하지만 그는 ‘경상도 사나이’ 답게 의외로 차분하고 과묵한 반응을 보였다. 2일 동부전에 앞서 만난 김영환은 “크게 부담 되는 것은 없다. 내가 LG에서 KT로 팀을 옮겼다고 해서 그동안 했던 농구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 이제는 KT 선수이고, 그저 팀에 잘 적응하려 한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김영환은 지난 2012-2013시즌 KT에서 LG로 트레이드된 이후 5년 간 줄곧 주장직을 맡으며 LG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도맡았다. 그는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코트 안과 밖으로 적잖은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그는 “감독님께서도 팀에 어린 선수가 많다보니 그런 면들을 많이 기대하시더라. 팀 성적이 좋지 않은데 분위기를 잘 추스려 시즌을 마무리 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KT 유니폼을 입고 1,815일 만에 부산 복귀전을 치른 김영환은 24분 37초를 뛰었고 3점슛 1개 포함 11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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