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아스카, 20득점으로 유종의 미 거뒀다
- 프로농구 / 홍아름 기자 / 2017-01-04 21:43:00

[점프볼=인천/홍아름 기자] 아이반 아스카가 전자랜드 선수로서의 생활을 마무리했다. 팀 내 최다 득점으로 유종의 미 또한 거뒀다.
아스카는 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 출전, 20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83-94로 이날 패했지만 그럼에도 아스카는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제임스 켈리의 대체 선수로 뛴 네 경기에 대한 수고의 박수였다.
아스카는 네 경기 중 초반 두 경기에서 적응이 필요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7득점과 3득점에 그치며 아쉬운 득점력을 보인 것. 제공권 싸움에 있어서도 4리바운드와 1리바운드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31일, 전자랜드가 4연패를 탈출했던 경기에서 아스카 또한 경기력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다. 전반 18분 남짓의 시간동안 16득점을 몰아넣었다. 그리고 3쿼터에 2개의 리바운드를 더하며 16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켈리의 복귀가 정해지며 아스카의 마지막 경기가 된 이날에도 아스카는 꾸준히 본인의 몫을 해냈다. 1쿼터 후반 실책 2개를 범하며 다소 어려운 전개를 했지만 2쿼터에는 실책 없이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하며 팀에게 8득점을 안겼다. 그리고 3쿼터 아스카는 10분 내내 코트를 뛰며 10득점을 더했다. 이는 3쿼터 양 팀 합산 최다 득점이기도 했다. 특히 3쿼터에는 3개의 리바운드와 2개의 어시스트까지 만들며 팀플레이에 녹아들고자 했다.
이후 경기 종료 54초를 남기고 코트를 나온 아스카는 벤치에서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전자랜드 선수로서의 생활을 마감했다. 그리고 코트 위에서 짧게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제 전자랜드는 돌아온 켈리와 함께 남은 정규 시즌 28경기를 치르게 된다. 득점이 점점 향상되기 시작한 아스카와의 작별은 아쉽지만 다시 에이스를 손에 넣은 전자랜드이기에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궁금증은 가중되고 있다.
한편, 전자랜드는 6일 KCC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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