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군산 홈 마지막 경기서 승리···SK 연승 마감

프로농구 / 맹봉주 / 2017-01-03 20:17: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군산/맹봉주 기자] KCC가 올 시즌 군산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서 승리했다.


전주 KCC는 3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에서 서울 SK를 84-79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승 16패로 공동 8위였던 두 팀의 희비도 엇갈렸다. KCC는 단독 8위가 된 반면 SK는 2연승이 마감되며 9위로 내려갔다.


KCC의 리오 라이온스는 20득점 4리바운드로 지난 경기의 부진을 씻었다. 에릭 와이즈는 17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송교창은 18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김지후는 3점슛 2개 포함 14득점으로 지원했다.


SK는 데리코 화이트가 양 팀 최다인 27득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제임스 싱글톤은 1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렸고 김선형은 17득점 5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KCC가 1쿼터부터 앞서갔다. 송교창과 와이즈가 1쿼터에만 나란히 8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송교창이 돌파와 속공 마무리로 점수를 쌓았다면, 와이즈는 골밑에서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SK는 경기 초반 변기훈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상대 슛을 저지하기 위해 점프를 뛴 후 착지하던 중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변기훈은 이후 경기에 돌아오지 못했다. 싱글톤과 화이트가 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며 힘을 냈으나 KCC가 24-18로 1쿼터를 리드했다.


2쿼터 들어 SK가 경기를 뒤집었다. 화이트가 1쿼터에 이어 좋은 슛감을 이어가며 2쿼터에만 11점을 쓸어 담았다. 김선형, 최준용, 싱글톤의 3점도 터지며 42-40으로 역전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잠시 추격을 허용한 KCC는 3쿼터 다시 흐름을 자신 쪽으로 되돌렸다. 라이온스가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며 SK 수비진을 무너트렸다. 라이온스는 3쿼터 100%의 야투성공률로 11득점을 기록했다.


SK는 김선형과 싱글톤이 3쿼터 15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김선형을 제외한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없었고 라이온스를 막지 못하며 3쿼터 리드를 내줬다. KCC가 64-61로 3쿼터 리드를 되찾았다.


경기는 끝까지 시소게임이었다. KCC가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치고 나가면 SK는 김선형과 화이트의 개인기의 의한 공격 성공으로 따라갔다.


경기 종료 3분 3초 남기고 SK는 김선형이 라이온스의 블록을 피해 높은 포물선의 플로터를 성공시키며 74-74 동점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송교창이 3점슛을 넣으며 KCC가 77-74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KCC는 라이온스와 김지후가 반칙에 의한 자유투 득점을 올리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사진_유용우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맹봉주 맹봉주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