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경기 맞는 오리온의 각오
- 프로농구 / 김성진 / 2016-12-30 09:30:00

[점프볼=김성진 기자] 오리온과 SK의 밤 10시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는 2016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고양체육관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KBL뿐만 아니라 국내 스포츠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밤 10시 경기로 큰 이목을 끌고 있다.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양 팀 선수들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며 새로운 볼거리로 농구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 밤 10시에 열리는 경기라 농구팬들의 관심에 의문이 있었다. 과연 체육관에 많은 팬들이 찾을까 하는 의문이었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지난 28일 오전에 온라인 판매분 2,400장이 모두 매진되면서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29일 “올해 마지막게임을 잘 준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새로 시도되는 경기인 만큼 체육관에 많이 찾아오셨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오리온 선수들은 이날 경기 후 외박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경기가 밤10시로 바뀌자 잡혀있던 약속들을 모두 취소했다고 한다.
이에 김동욱은 “나는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기 때문에 크게 상관없다. 하지만 (이)승현이 같은 젊은 선수들이 타격이 있을 것 같다”며 웃으며 답했다.
이승현은 “이벤트성 경기로서 괜찮은 것 같다. 무엇보다 컨디션이 중요할 것 같다. 또 31일이 아버지 생신이셔서 멋진 경기를 하려고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승리할 경우 오리온은 KGC인삼공사와 1위 다툼과 함께 4연승을 달릴수 있다. 또 SK는 6연패 후 연승을 달리며 순위싸움에 돌입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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