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6P' 송교창 "2연승, 더 치고 올라갈 분위기 만든 것 같아"

프로농구 / 강현지 / 2016-12-29 0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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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승리에 대한 의지가 컸는데 연승을 거둬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것 같다.” KCC 송교창(20, 200cm)이 환하게 웃었다.


송교창이 속한 전주 KCC는 2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78-75로 승리했다. KCC가 승리를 거둔 데에는 에릭 와이즈와 활약이 주목받았지만, 송교창의 15득점 7리바운드 5스틸도 쏠쏠했다. 이날 최종 득점인 15점 중 4쿼터 득점만 6점을 올린 것.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5스틸, 초반부터 날쌘 움직임으로 kt의 수비를 흔들었던 송교창은 1쿼터 2스틸을 기록하며 속공으로 인한 득점을 올렸다. 3쿼터에는 속공으로 인한 덩크슛도 한 차례 뽐냈다. 이 기세를 모아 4쿼터에는 가장 많은 득점(6점)을 올리며 kt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본인의 활약에 송교창은 “스틸에 대한 것보다 kt의 앞선이 김종범, 김우람 형 등 슛 좋은 선수들이 있다. 그 선수들의 수비를 타이트하게 가한 것이 잘된 것 같다”라고 되짚었다.


이러한 송교창의 공격 적극성에 KCC 추승균 감독은 “슛 성공률을 조금 높여야 한다. 연습할 때 이야기하지만, 올라가는 자세가 뻣뻣한 모습이 있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동작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 뻣뻣하다. 그것만 보완된다면 득점 가담도 더 가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송교창의 최근 3경기에서 평균 득점은 11.3점, 이번 시즌 2점슛 성공률은 46.9%.


주전 선수들의 대거 이탈 속에 그래도 위안이 되는 부분은 최근 KCC의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4쿼터 해결사로 나선 송교창의 모습도 좋았고, 2016년 신인 최승욱이 많은 움직임을 보이며 팀에 보이지 않게 기여 중이다. 김지후는 최근 주전 슈터로 발돋움 했다.


팀내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송교창은 “세 선수가 모두 어리기 때문에 감독님의 지시사항을 잘 들으려고 한다. 경기에 투입되면 젊은 패기를 앞세워 열심히 하고 팀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비결을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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