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크 커리 “우리은행 훈련량? 다른 팀 3배!”
- 여자농구 / 곽현 / 2016-11-02 21:53:00

[점프볼=아산/곽현 기자] 모니크 커리(33, 182cm)가 우리은행 훈련량에 대해 언급했다. 다른 팀들 훈련량의 3배는 되는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일 아산 이순신 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61-45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존쿠엘 존스가 27점 12리바운드 6블록으로 골밑을 든든히 지킨 가운데 모니크 커리도 11점 7리바운드로 승리에 견인했다. 커리는 3쿼터 전투적인 플레이로 골밑득점, 3점슛을 터뜨리며 기세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커리는 벌써 4시즌 째 한국을 찾고 있다. 경기 후 만난 커리는 한국을 지속적으로 찾는 이유에 대해 “한국을 정말 좋아한다. 오랜 시간 뛰어 한국 리그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쉽게 적응도 할 수 있다”며 이유를 전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한국의 드래프트가 제일 빠르다”며 기자들을 웃게 했다.
커리는 우리은행에 온 소감에 대해서는 “챔피언으로서의 느낌이 있다. 선수들이 자신감이 강하고, 왜 우승을 했는지 비교가 된다”고 말했다. 단점이 있냐는 질문에는 “훈련 때 너무 많이 뛴다”고 하소연 했다. 그 동안 뛰었던 팀과 비교에 대해서는 “2배, 아니 3배는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WKBL에서 훈련량이 많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그 소문은 외국선수들에게도 널리 퍼져있을 정도.
커리는 위성우 감독에 대해서는 “우리에 대한 기대치가 정말 높으시다. 집중력을 요하게끔 하신다. 훈련이 힘들지만, 최고의 능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유도하신다. 승부욕이 정말 강하다. 내가 나이가 많으니 살살 해달라고 해도 잘 안 들어준다”고 말했다.
한국무대 경험이 많은 커리가 팀에 잘 녹아든다면 우리은행으로선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커리 역시 우리은행에서 첫 우승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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