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시즌아웃’ KDB생명, 김시온-안혜지 성장세에 안도
- 여자농구 / 강현지 / 2016-10-29 02:00:00

[점프볼=강현지 기자] WKBL 개막을 앞두고 KDB생명에게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왔다. 바로 가드 김진영(32, 166cm)의 시즌 아웃 소식이다.
구리 KDB생명은 29일 오후 4시, 청주 KB스타즈와 원정 경기로 2016-2017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5개월간의 대장정을 앞두고 김영주 감독은 “개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진영이 허리 디스크가 터져 수술했다. 9월 말 일본 전지훈련을 마친 후 연습경기를 하던 중 통증을 호소했고, 일주일 후 수술했다. 시즌아웃이다”라고 말했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이경은도 무릎 부상으로 일본 전지훈련을 완벽히 소화하지 못했다. 개막전을 목표로 끌어올리겠다는 이경은은 현재 개막전 출전 이상 무. 하지만 이경은의 체력 안배와 김진영의 전열 이탈을 막아낼 선수는 이들보다 다소 경험이 부족한 김시온(21, 175cm)과 안혜지(19, 163cm)다.
하지만 비시즌에 두 선수의 활약이 좋았다는 것이 김영주 감독의 말. 비시즌 훈련에 꾸준히 참여했고, 지난 6월 박신자컵을 통해 주전 도약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또 하나의 희소식은 입국 전 뇌진탕으로 김 감독을 걱정케 했던 티아나 호킨스도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몸 상태가 좋다. 외국 선수의 몸 상태에 김 감독은 “(카리마)크리스마스는 WKBL에서 검증된 선수다. 잘 적응하고 있고, 호킨스도 생각했던 것보다 좋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선수단이 우려했던 것에 비해 비시즌 훈련을 잘 마쳤다. 연습했던 것을 십분 발휘한다면 충분히 개막전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첫 경기에서 승전보를 전할 것임을 다짐했다.
김진영의 시즌 아웃 소식은 아쉽지만, 지금으로써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KDB생명이다. 이번 시즌 김시온과 안혜지가 주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