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디어데이] 6개 팀 선수들 “이 팀만은 꼭 이기고 싶다”
- 여자농구 / 곽현 / 2016-10-25 16:08:00

[점프볼=양재/곽현 기자] 이번 시즌 꼭 이기고 싶은 팀이 있다면?
25일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및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6개 구단 감독 및 주요선수들이 시즌 각오를 밝힌 자리에서 선수들에게 이번 시즌 꼭 이기고 싶은 팀이 있는지를 물었다.
삼성생명 주장 박태은은 개막전 상대인 우리은행을 꼽았다. 박태은은 먼저 “이번 시즌 조직력에 중점을 맞춰 훈련을 하고 있다”며 “훈련을 정말 힘들게 하고 있다. 감독님은 모르시겠지만 농구하면서 처음으로 훈련하고 구토를 하기도 했다. 그 뒤로 밥을 못 먹을 정도다. 이번 시즌 개막전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우리은행에 졌는데, 이번엔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김단비도 우리은행을 꼽았다. “우리 팀은 부상선수들이 워낙 많다. 이민지, 신재영도 최근에 다쳤다. 아쉽긴 한데, 나머지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지난 시즌에 우리은행에 7번 다 졌다. 이번엔 다 이기고 싶다.”
이에 대한 우리은행 박혜진의 반응은 어떨까? 박혜진은 “4시즌 연속 우승을 했는데, 늘 시즌이 시작할 때마다 우승해야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올 시즌도 꼭 우승을 하고 싶다. 다들 우리를 지목해서 우리만 외톨이가 된 것 같다. 삼성생명한테 지목 당했는데, 지난 시즌 이겼다고 올 시즌 져주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받아쳤다.
KB스타즈 김가은은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을 꼽았다. “우승에 대한 굶주림, 갈증은 우리가 가장 강하다고 믿는다. 말보다 몸으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고 싶다. 챔프전을 넘어 우승을 탈환하고 싶다. 우승팀인 우리은행을 이기고 싶고, 1순위 외국선수를 선발한 삼성생명도 이겨보고 싶다.”
KEB하나은행 강이슬은 옛 스승이 있는 신한은행을 필승의 상대로 꼽았다. “우리 팀도 부상선수가 많아서 어렵게 경기를 하고 있다. 선수들 모두 좀 더 많이 뛰고 독기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다. 개막전에 신한은행과 경기인데, 신기성 감독님, 정선민 코치님이 가셨기 때문에 신한은행을 꼭 이기고 싶다.”
KDB생명 주장 이경은은 KB스타즈를 꼽았다. “우리 팀은 계속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한 경기씩 이기는 경기를 해서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때 다시 올라오고 싶다. 어느 팀 지목할 거 없이 이겨야 하는데, KB스타즈를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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