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전국체전] 부산중앙고, 군산고와 준결승에서 만나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6-10-11 17:19:00

[점프볼=천안/한필상 기자] 양홍석 높이 앞세운 부산중앙고가, 조직력의 무룡고를 완파하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부산중앙고는 11일 천안 상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남고부 준준결승전에서 양홍석, 곽정훈, 조원빈으로 이뤄진 막강 공격 편대의 맹활약으로 94-83으로 울산 무룡고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출발부터 부산중앙고가 경기를 지배했다. 인사이드에서는 양홍석이 높이와 파워를 이용한 공격으로 쉽게 득점을 만들었고, 올 시즌 무서운 득점력을 과시한 곽정훈도 내, 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점수를 만들어 냈다.
여기다 부상에서 돌아온 조원빈도 3점슛 한 개를 포함 7점을 보태 부산중앙고는 손쉽게 초반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울산 무룡고는 특유의 조직적인 패스와 에이스 윤원상의 공격으로 부산중앙고에 맞섰지만 야투 위주의 공격만으로는 전세를 뒤집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26-17로 크게 앞선 부산중앙고는 2쿼터 울산 무룡고의 거센 반격에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양홍석이 혼자 3점 2개를 포함 16점을 몰아넣어 점수 차를 더욱 늘렸고, 승기를 굳혔다.
울산 무룡고는 윤원상의 일대일 공격과 백지웅의 저돌적인 돌파 등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고비 때마다 범실로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경기는 부산중앙고의 완승으로 끝이 나면서, 부산중앙고는 남고부 세 번째 준결승 진출팀이 됐다.
남고부 마지막 준준결승전에서는 고전 끝에 군산고가 87-68로 대전고에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 진출해 먼저 4강에 오른 부산중앙고와 결승행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예고했다.
군산고는 예상과는 달리 1쿼터 초반 0-10으로 끌려가는 등,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U17국가대표 서문세찬의 3점슛을 시작으로 신민석과 이준협이 골밑에서 득점에 성공하면서 이내 따라 붙었다.
하지만 대전고의 반격도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안현준과 김진혁, 그리고 윤성준으로 이어진 대전고의 외곽포는 1, 2쿼터에 무려 6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군산고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예상 밖의 경기 내용에 군산고는 당황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정현의 노련한 경기 운영 속에 임현준, 신민석, 김수환의 야투가 득점으로 이어졌고, 제공권의 우위를 이용해 착실하게 득점으 이어가면서 이내 동점과 역전을 만들었다.
대전고는 경기 막판까지 외곽포로 맞서 싸웠지만 군산고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준준결승전 *
부산 부산중앙고 94(26-17, 20-18, 36-23, 12-25)83 울산 울산 무룡고
부산중앙고
양홍석 30점 12리바운드 1스틸
곽정훈 23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조원빈 17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무룡고
윤원상 25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백지웅 22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권민재 15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전북 군산고 87(14-8, 22-15, 23-22, 28-10)68 대전 대전고
군산고
신민석 20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이정현 19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김수환 16점 7리바운드 2스틸 3점 4개
대전고
안현준 28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윤성준 17점 5리바운드 2스틸
김진혁 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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