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추계]조직력 앞세운 화봉중, 성남중 완파하고 정상 도전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6-09-28 00:16:00

[점프볼=영광/한필상 기자] 화봉중이 무관의 제왕 성남중을 꺾고 소년체전에 이어 또다시 삼일중과 결승전에서 만났다.
남중부의 강자 화봉중은 27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46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중부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 강력한 수비와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67-53으로 성남중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빠른 공격 전개 속에 화봉중은 주어진 득점 기회를 착실하게 성공시키며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김정현(177cm, G)은 날카로운 돌파로 득점을 성공시켰고, 골밑에선 문정현(190cm, F)이 상대 수비를 뚫고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여기다 박영호(192cm, F)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득점으로 연결시키자 순식간에 양 팀의 점수 차가 벌어졌다.
성남중은 이다헌(185cm, F)이 혼자 9점을 얻어내며 맞섰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려난 것이 분위기를 내준 이유가 됐다.
그러나 2쿼터 성남중의 추격이 시작됐다. 화봉중이 다소 느슨한 모습을 보이자 이주영(183cm, F)과 임규태(195cm, C)가 내, 외곽에서 공격을 성공시켰고, 경기 초반 호조를 보였던 이다헌과 정건영(175cm, G)이 지원에 나서 점수 차를 좁혔다.
32-30으로 전반을 마친 화봉중은 3쿼터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화봉중 양준석(175cm, G)은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드라이브 인 공격과 중거리슛으로 11점을 만들었고, 높이와 파워가 뛰어난 문정현도 경기 초반과 마찬가지로 골밑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힘을 보탰다.
이들의 활약으로 다시 한 번 점수 차를 벌린 화봉중은 집중력을 발휘했고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경기 내내 치열한 사투 끝에 여준석(202cm, C)이 33점 30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친 삼일중이 58-52로 인천 안남중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높이에서 삼일중이 앞서 유리할 것으로 보였던 경기는 시작부터 혼전을 펼쳤다.
인천 안남중은 경기 시작부터 빠른 속공 플레이로 삼일중의 수비를 흔들었고, 수비에서는 소정우(197cm, C)와 차민석(199cm, C)이 여준석의 높이를 이용한 공격 봉쇄에 사력을 다해 막아섰다.
그러나 여준석을 막아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시간이 갈수록 여준석은 큰 키와 빠른 순발력을 이용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공격은 위력을 발휘했고, 여준석에 대한 수비를 강화하면 문도빈(185cm, F)이 바통을 이어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3쿼터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한 삼일중은 박빙의 싸움을 이어갔고, 마지막 쿼터에 다시 여준석이 맹렬한 기세로 득점을 만들어 리드를 늘리면서 치열한 싸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서 삼일중은 소년체전에 이어 또 다시 결승전에 올라 시즌 2관왕 도전에 나서게 됐다.
<경기 결과>
* 남중부 준결승전 *
삼일중 58(14-12, 13-18, 15-10, 16-12)52 안남중
삼일중
여준석 33점 30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문도빈 1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인천 안남중
박승재 2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화봉중 67(22-15, 10-15, 21-10, 14-13)53 성남중
화봉중
문정현 23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양준석 1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박영호 11점 8리바운드 2스틸
성남중
이다헌 16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이주영 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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