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추계] 수피아여중, 상주여중 결승에서 만나

아마추어 / 한필상 / 2016-09-27 2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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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한필상 기자] 수피아여중의 상승세가 매서웠다.


광주 수피아여중이 27일 영광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장기인 토털 농구로 난적 숭의여중에 55-48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세밀한 기술 보다는 빠른 스피드와 신장을 이용한 공격에 장점을 가진 수피아여중은 경기 초반부터 자신들의 장점인 운동능력을 발휘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수비에서는 특유의 체력적인 우세를 이용한 압박 수비로 숭의여중의 공격에 맞섰고, 공격에선 노하원(177cm, C)과 신민지(168cm, G)가 적극적으로 골밑 공략에 나서며 우위를 점해 나갔다.


숭의여중은 에이스 정예림(177cm, G)이 상대 수비를 뚫고 직접 공격에 나서며 팀을 이끌었지만 믿었던 김수아(178cm, C)가 상대 장신 선수들의 사이에서 고전하면서 공격의 활로를 뚫는데 애를 먹어야 했다.


경기 중반 양 팀 모두 공격과 수비에서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


수피아여중이 득점을 따내면 이에 질세라 숭의여중도 곧바로 반격에 나서는 등 한 치의 양보 없는 싸움이 계속됐다.


치열한 승부는 결국 마지막 쿼터에 갈렸다. 수피아여중은 이해란(180cm, C)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을 만들었고, 노정원(175cm, F)도 4점을 얻어내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숭의여중은 정예림이 킥 아웃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외곽슛의 정확도가 떨어졌고, 그나마 심수현(160cm, G)이 5점을 얻어내며 역전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그렇지만 리드는 끝내 좁혀지지 않았고,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리고 말았다.


이어 열린 여중부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가드 허예은(163cm, G)의 날카로운 경기 운영과 한나운(172cm, F)의 득점력을 앞세워 69-62로 수원제일중을 꺾고 결승전에 올라 수피아여중과 우승컵을 겨루게 됐다.


작지만 빠른 상주여중 허예은은 날카로운 어시스트로 완벽한 득점기회를 만들었고, 직접 공격에도 나서 6득점을 따냈다. 여기다 외곽에 있던 한나운이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수원제일중도 만만치 않았다. 믿음직한 득점원인 유승연(178cm, F)이 내, 외곽에서 8점을 따냈고, 박성은(179cm, C)과 이동경(163cm, G)이 번갈아 가며 득점을 성공시켜 상주여중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두 팀의 치열한 싸움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상주여중은 허예은이 만든 기회를 김새별(176cm, C)과 한나운이 착실하게 득점을 쌓아 리드를 이어간 반면 수원제일중은 유승연과 박성은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 성공이 떨어져 결국 승리의 주인공은 상주여중으로 결정됐다.


<경기 결과>


* 여중부 준결승전 *


수피아여중 55(12-9, 13-13, 12-11, 18-15)48 숭의여중


광주 수피아여중
이해란 14점 17리바운드 3스틸
노하원 11점 6리바운드 2스틸


숭의여중
정예림 20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6스틸


상주여중 69(21-14, 15-19, 16-11, 17-18)62 수원제일중


상주여중
한나운 23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허예은 2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김새별 15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수원제일중
유승연 32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박성은 20점 11리바운드 2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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