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2경기 22.5득점’ 양재민, 첫 대회에서 합격점

아마추어 / 이민욱 기자 / 2016-09-11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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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민욱 칼럼니스트] 스페인로 농구유학을 떠난 ‘유망주’ 양재민이 데뷔전부터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보였다.


10일과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코야도 비얄바(Collado Villalba)에서 열린 엘리트 주니어(U-18) 토너먼트에서 양재민은 두 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이 대회에 출전한 팀은 모두 4팀. 지난 4월 마드리드 지역예선 4강에 올랐던 팀들이다. 양재민이 소속된 또레로도네스(Torrelodones)는 지역예선 우승팀이다.


스페인 1부 리그 산하팀 후엔라브라다(Fuenlabrada)와 모비스타 에스뚜디엔떼스(Movistar Estudiantes), 그리고 토레혼 농구팀(Baloncesto Torrejon)도 출전했다.


등번호 6번을 달고 출전한 양재민은 첫 경기였던 후엔라브라다 전에서 19득점(3점슛 5/8)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고군분투 했다. 28분 58초 동안 올린 기록으로 득점은 팀내 최다다. 비록 팀은 61-62로 졌지만, 마드리드 유망주들 틈에서도 밀릴 것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기록지 ‣ https://twitter.com/EstebanNovillo/status/774546500005335040)


11일 열린 토레혼 전에서는 더 뛰어났다. 34분 48초를 뛰며 26득점(2점 야투 11/17)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격 리바운드는 5개나 걷어내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기록지 ‣ https://twitter.com/EstebanNovillo/status/774666042836746241)


이틀 연속 활약이 이어지자 스페인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의 농구전문매체 「히간테스(Gigantes)」도 양재민의 활약을 소개했다. 「히간테스」는 “스페인에 가세한 양재민이 첫 2경기에서 주목할 만한 플레이를 보였다. 어려움 없이 득점을 해냈다”라고 보도했다. 또, 유투브에 업로드 된 하이라이트 영상도 함께 소개했다.


양재민의 다음 경기는 모비스타 전이다. 이 경기에서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양재민의 활약이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해본다.


※ 영상 링크


후엔라브라다戰 하이라이트(양재민 플레이만 편집)
https://www.youtube.com/watch?v=dLJQi9upflE


토레혼戰 하이라이트(전체 H/L, 하얀색 유니폼 백넘버 6번이 양재민)
https://www.youtube.com/watch?v=qDa0g-_b_jI


* 프로필 | 양재민은
1999년 6월 22일생. 198cm로 경복고 재학 중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유소년 팀(18세 이하) 또레로도네스 팀에 입단했다. 2015년 FIBA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며 주목을 받았으며, 덕분에 아시아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하는 유망주로 거듭났다.
FIBA U17 세계선수권대회, FIBA U18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맹활약했다.
양재민은 WKBL 사무총장 양원준 씨의 둘째 아들이며, 양재민의 형인 양재혁도 대학 유망주(연세대)로 커가고 있다.



#사진= 월드스포트매니지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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