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단국대 하도현, 정규리그 득점왕 등극
- 아마추어 / 김찬홍 기자 / 2016-09-08 21:48:00

[점프볼=천안/김찬홍 인터넷기자] 단국대 골밑의 핵심 하도현이 득점왕에 등극했다. 3학년 하도현(198cm, 포워드)은 8일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조선대와의 홈경기에서 14득점을 기록하면서 단국대의 승리(77-72)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단국대는 5위(9승 7패)로 시즌을 마쳤다.
하도현은 이날 활약과 함께 평균 19.94득점(총 319점)을 기록, 박지훈(중앙대/평균 19.38득점, 총 310점)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득점 1위에 올랐다. 하도현은 “팀의 주득점원은 아니지만 작전에 맞춰 열심히 뛰다보니 득점왕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하도현은 이 날 경기를 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1쿼터 조선대에게 고전하는 등 평소 경기력이 안 나왔기 때문. 급기야 1쿼터 중에 교체되어 벤치로 들어가기도 했다. 그는 “이겨서 기분은 좋다. 하지만, 1쿼터에 의식한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아쉬운 부분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돌아온 2쿼터에는 10득점을 올리면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권태완(1학년, 183cm)이 올려준 패스를 환상적인 엘리웁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단국대는 오는 19일 천안에서 동국대와의 단판 경기를 시작으로 8강 플레이오프를 맞는다. 하도현은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서 기회가 된다면 결승전까지 가고 싶다”라고 의욕을 다졌다.
Q. 14득점을 올리면서 정규리그 득점 1위를 차지했다.
나는 원래 팀 주득점원이 아니다. 감독님이 지시하는 부분에서 열심히 하고, 악착같이 뛰다보니 득점왕의 자리를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
Q. 경기가 좀 아쉬웠을 것 같다.
잘 하려고 의식했던 것이 역효과가 났다. 옆에 동기들과 후배들이 열심히 도와준 덕에 승리 할 수 있어서 기쁘다.
Q.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는?
동국대, 한양대, 고려대와의 한 조가 됐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기회가 된다면 결승전까지 가고 싶다.
# 사진=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 대학리그 역대 득점 1위 +
2016년_ 하도현(단국대, 19.9득점) / 2위_ 박지훈(중앙대, 19.4득점)
2015년_ 전태영(단국대, 20.4득점) / 2위_ 한희원(경희대, 19.6득점)
2014년_ 김준일(연세대, 20.3득점) / 2위_ 정효근(한양대, 19.8득점)
2013년_ 신재호(단국대, 23.9득점) / 2위_ 김수찬(명지대, 20.6득점)
2012년_ 김상규(단국대, 26.8득점) / 2위_ 김동우(조선대, 23.7득점)
2011년_ 임종일(성균관대, 23.1득점) / 2위_ 차바위(한양대, 22.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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