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4쿼터 17점’ 정해원…졌지만 가능성 남겼다

아마추어 / 김찬홍 기자 / 2016-09-08 2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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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김찬홍 인터넷기자] 졌지만 조선대의 가능성을 확인한 경기였다. 8일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원정경기에서 77-72로 아깝게 패배했다. 4쿼터 3분 31초를 남기고 동점을 만들었지만, 끝내 뒷심에서 밀리며 공동 10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는 치열했다. 3쿼터까지 13점 차이로 패색이 짙었던 조선대는 4쿼터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정해원(3학년, 187cm)을 비롯해 이상민, 신철민이 3점을 성공시키면서 추격의 의지를 불살랐지만 이어진 실책과 임현택(198cm, 1학년)의 연속득점이 승부를 갈랐다.

하지만, 가능성을 확실히 엿볼 수 있었다. 만약 경기에서 이겼다면 이 날의 주인공은 정해원이 되었을 것이다. 정해원은 3점슛 8개 포함 30득점을 올리면서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4쿼터에만 3점슛 5개 포함, 17득점을 올리면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후 만난 정해원은 “점수차가 많이 나서 따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 발짝 더 뛰면서 슛을 쏜 것이 적중한 것 같다”며 자신의 슛을 돌아봤다. 평소 정해원은 3점슛이 좋기로 정평이 난 선수다. 정해원은 “평소 감독님이 3점슛을 많이 지시해서 잘 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연습 때도 3점슛을 위주로 많이 한다”며 3점슛 비결을 말했다.

조선대는 공동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는 “최하위를 면하긴 했지만,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졌던 것이 아쉽다”라고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Q.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상대팀 주전 선수들이 많이 빠져서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다. 이기기 위해 열심히 뛰었는데 져서 아쉽다.

Q. 4쿼터 3점슛 적중률이 대단했다.
점수차이가 많이 나서 선수들끼리 따라잡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슛을 쏘기 위해 한발짝 더 뛴 것이 적중했다.

Q. 평소 3점슛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3점슛 비결이 궁금하다.
평소 감독님이 3점슛을 많이 지시해서 잘 던지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연습 때도 3점슛을 위주로 많이 한다.

Q.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치지 않았나?
4쿼터에는 힘들었다. 시즌 마지막 경기고 얼마 남지 않아서 더욱 더 열심히 뛰려고 했다.

Q. 10위라는 성적이 아쉬울 것 같다.
최하위를 면하긴 했지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친 것이 아쉽다.

# 사진=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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