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튀니지 감독 “한국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좋은 팀”

아마추어 / 맹봉주 / 2016-08-31 2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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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세계랭킹 21위 튀니지가 2연패했다. 30위인 한국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을 거란 평가가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정반대였다.


튀니지는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 2차전에서 72-99로 완패했다. 튀니지 케릴 벤 아므르 감독은 “여기 오기 전 한국대표팀 정보를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보니 그 정보보다 나은 팀이었다”며 “(한국이)빠르게 전개하면서 공간을 만드는 장면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튀니지 케릴 벤 아므르 감독과의 일문일답.


Q. 경기를 치른 소감은?


준비를 많이 못 하고 나온 경기였다. 한국은 준비가 잘 된 경기 같다. 첫 경기보다 더 뛰어났다. 첫 경기에 비해 속공이 잘 되고 3점슛이 잘 들어갔다. 수비에서도 한국이 더 공격적으로 한 것 같다. 반면 우리는 많이 움직이지 않아 해법을 찾기가 힘들었다. 우리는 체력적인 부분도 아쉬웠다. 현재 튀니지 대표팀은 FIBA 올림픽 최종예선 이후 재구성 과정에 있다. 아마 다음에 보게 되면 달라져 있을 것이다. 우리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나오지 못했다. 우리 팀에서 정말 중요한 선수인 사라 메즈리, 마이클 롤 같은 선수들이 나오지 않았다. 이곳에 오면서 한국 대표팀에 대한 정보를 들었는데, 그 정보보다도 나은 팀이었다.


Q. 객관적으로 봤을 때 한국대표팀의 문제는 무엇이라 보는가?


첫 경기에서는 골밑 수비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그래서 포스트업으로 많이 공략했다. 하지만 오늘 한국팀 감독은 다양한 상황에서 더블팀을 사용해 수비를 보완했다. 우리는 전략적으로 잘 맞추지 못했다. 외곽으로 빼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한국은 신장은 작지만 속공, 3점슛, 돌파 등 해법을 많이 갖고 있는 팀이다. 매우 빠르고 볼 만 했다. 빠르게 전개하면서 공간을 만드는 장면이 보기 좋았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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