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대표팀, 외곽슛&돌파로 튀니지 제압
- 아마추어 / 곽현 / 2016-08-29 20:36:00

[점프볼=잠실실내/곽현 기자] 남자농구대표팀이 화끈한 외곽포와 돌파를 앞세워 튀니지를 제압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은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65-59로 승리했다.
튀니지는 FIBA(국제농구연맹)랭킹 21위로 30위인 한국보다 높은 순위에 있는 팀이다. 200cm 이상이 8명이나 돼 신체조건에서도 우리보다 앞선다. 한국은 200cm 이상이 4명이다.
한국은 높이의 약점을 빠른 공수 전환과 외곽슛으로 메웠다. 조성민, 이정현의 외곽슛이 터졌고, 김선형, 허훈이 돌파로 상대 수비를 휘저었다. 골밑에선 이승현이 리바운드를 연달아 따냈다. 시종일관 주도권을 뺏기지 않은 한국은 리드를 유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이승현이 14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조성민이 3점슛 3개로 11점, 김선형이 9점, 허훈이 8점, 이정현이 8점, 김종규가 8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은 3점슛 8개를 터뜨리며 외곽이 호조를 보였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39-31로 우위를 점했다.
1쿼터 양 팀의 팽팽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한국은 조성민, 이정현 쌍포를 활용해 공격을 풀어갔다. 두 선수의 3점슛이 터졌고, 이정현의 패스를 받은 김종규의 시원스런 덩크슛도 나오며 분위기를 올렸다.
튀니지는 3번 포지션에서 미스매치를 유발시키며 골밑을 공략했다. 마브룩이 연속 득점을 넣었고, 아바시의 덩크슛도 터졌다.
1쿼터를 근소하게 앞선 한국은 2쿼터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이승현이 2대2플레이에 이은 점프슛을 연달아 성공시켰고, 김선형의 호쾌한 속공 덩크도 터졌다. 대표팀에 새로이 합류한 정효근도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다.
반면 튀니지는 외곽수비를 너무 안일하게 하며 찬스를 내주는 모습이었다. 한국은 조성민, 허훈의 3점슛이 터지며 37-23으로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튀니지는 하디데인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점수차를 좁혔다. 한국은 수비가 약해지며 튀니지에게 골밑 침투를 허용했다. 한국은 이승현이 공격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제공권 다툼에서는 밀리지 않았다.
4쿼터 한국은 튀니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2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위기 상황 속에서도 리드는 뺏기지 않았다. 이승현이 공격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사기를 높였고, 김종규의 덩크가 다시 한 번 터졌다.
한국은 승부처 계속해서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격권을 가져갔다. 결국 한국은 단단한 수비로 실점을 줄였고, 김종규의 쐐기 덩크가 터지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31일 오후 7시 튀니지와 2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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