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최강전] ‘역전의 명수’ 상무, 케이티 꺾고 결승진출

프로농구 / 맹봉주 / 2016-08-27 1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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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맹봉주 기자] 프로아마최강전 결승 대진이 정해졌다.


신협 상무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최강전에서 부산 케이티를 79-73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에도 역전승이었다. 전날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16점 차 패색이 짙던 경기를 뒤집고 4강에 오른 상무는 이날도 케이티와 치열한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상무는 최부경이 24득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특히 골밑에서 연거푸 공격 리바운드(6개)를 잡아내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김시래도 16득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케이티는 박상오(19득점 13리바운드)와 김현민(15득점 10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초반부터 팽팽했다. 특히 양 팀 포인트가드들의 맞대결이 볼만했다. 상무는 김시래가 1쿼터부터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가져가며 7득점을 폭발했다. 상대 집중 수비에도 현란한 드리블로 공격을 성공했다.


케이티엔 이재도가 있었다. 이재도는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내외곽 어디서나 득점을 터트렸고 3리바운드에 2어시스트까지 곁들였다. 두 공격형 가드들이 맞붙은 1쿼터는 19-18로 케이티의 근소한 우세였다.


1쿼터가 끝나자 이번엔 양 팀 골밑 선수들이 부딪혔다. 상무는 최부경이 골밑에서 리바운드와 함께 수비에 힘쓰며 케이티 공격을 육탄 방어했다. 케이티 김현민은 특유의 탄력 넘치는 플레이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이에 맞섰다.


30-26, 케이티의 리드로 시작된 후반전 역시 치열했다. 상무가 최부경의 3연속 공격 리바운드에 힘입어 따라가면 케이티는 박상오의 득점포로 달아났다. 결국 3쿼터에도 56-53으로 점수 차가 크게 좁혀들지 않은 채 케이티가 앞서며 끝이 났다.


계속해서 끌려가던 상무는 4쿼터 소나기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4분여를 남기고는 박경상의 연속 3점포 2개로 69-6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상무는 이후 정희재의 3점까지 터지며 72-64, 사실상의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한 상무는 앞선 경기에서 오리온을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한 창원 LG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프로아마최강전 결승 경기는 다음날(28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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