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최강전] 김종규 “대표팀, 노련한 형들 역할 커”

프로농구 / 곽현 / 2016-08-21 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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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김종규(25, 206cm)가 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줬다. 김종규가 활약한 LG가 대회 첫 경기에서 건국대에 승리를 거뒀다.


창원 LG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83-49로 완승을 거뒀다.


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인 가운데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는 18분 8초를 뛰며 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다음은 김종규와의 일문일답이다.


Q.소속팀에 돌아와 경기를 치렀는데.
A.대표팀에서 하던 거랑 많이 다른 스타일이어서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전술적인 부분에서 안 해본 부분이다 보니까 많이 버벅거리기도 했다. 선수들이랑 얘기를 많이 하면서 갈수록 경기력이 좋아진 것 같다.


Q.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간다. 훈련하는 것과 이렇게 대회에 출전하는 게 체력적인 면에서 다른지.
A.내가 조절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대표팀은 대표팀대로 하다 보니 당연히 힘든 부분이 생긴다. 그런 부분을 감수하면서 몸 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Q.이종현, 최준용, 강상재 등 대표팀에 뽑혔던 대학선수들이 부상을 당했다.
A.선수들이 다친 건 아쉽게 생각한다. 부담도 되고, 있는 여건에서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최강전을 떨어지면 쉬는데, 빨리 떨어지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봤나?
A.그런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다(웃음). 근데 그러고 싶지는 않다. LG가 최강전에서 늘 1회전에 탈락하는 모습이 많았다. 이 대회가 시즌의 전초전이라고 생각한다. 시즌 때 하는 루틴대로 스케줄을 가져가고 있다. 대회에서 무너지면 자신감이 떨어진다. 만약 결과가 좋다면 시즌 들어갔을 때 동기부여가 되고 자신감이 많이 올라갈 것 같다. 이기고 싶다.


Q.미국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후 많이 좋아진 모습이 보인다.
A.아직 완전하진 않은데, 공 잡았을 때 여유가 많이 생겼다. 내가 느낄 정도면 보는 입장에서도 많이 달라졌다고 느낄 것 같다. 상대를 속이는 동작을 해보니까 재밌다. 아직 완전히 내 기술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다. 앞으로 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Q.대표팀에 장신선수들이 빠지면서 높이가 낮아졌다는 평가가 있는데.
A.그런 부분도 있는데, 노련한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부족한 점이 채워지는 것 같다. (조)성민이형, (김)선형이형, (이)정현이형 등 형들이 워낙 노-하우를 많이 알려주고 있다. 센터진에서 나나 (이)승현이, (최)부경이형이 한 발 더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Q.KCC와의 연습경기에서 첫 경기보다 2번째 경기 내용이 좋았다고 하던데.
A.노련한 형들이 들어온 게 엄청난 작용을 했다고 본다. 첫 경기를 하고 야간훈련 때 경기에서 안 됐던 부분을 연습했다. 성민이형을 필두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코트 밸런스 맞추는 연습을 했다. 그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고참이 됐을 때 후배들을 잘 이끌려면 그런 모습을 잘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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