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킴 노아, MIN 팀 티보도 감독과 재회하나

해외농구 / 양준민 / 2016-06-06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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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인터넷기자] 팀 티보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신임감독이 옛 제자들 모으기에 나섰다. 미네소타는 최근 잭 라빈과 신인지명권을 내주고 지미 버틀러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추진한데 이어 이번엔 올 여름 제한적 FA로 풀리는 조아킴 노아(31,211cm)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다.

미국의 블리처 리포트에 따르면 티보도 감독이 리빌딩 과정 중인 팀에 경험을 불어줄 선수로 노아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팀의 중심을 잡아줬던 케빈 가넷의 다음시즌 코트복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이미 그는 최근 현역연장의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아직 컨디션이 100%가 되지 않아 시즌 초반 결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렇기에 미네소타는 현재 코트 위에서 직접적으로 어린선수들을 격려할 리더가 필요한 상황이다.

노아, 늑대군단의 정신적 지주 될까?

실제로 티보도 감독은 최근 시카고의 부진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리더십의 문제를 들며 어깨부상을 전력에서 이탈한 노아의 부재를 언급, 그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시즌 노아는 지난 1월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 당한 어깨부상으로 인해 29경기 출장에 그치며 재활에 힘썼다.

7일 현재(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는 3,000만 달러의 샐러리캡 여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부상으로 팀 전력에 마이너스였던 니콜라 페코비치 역시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노아가 원하는 조건을 충분히 들어줄 여유가 있다.

노아 역시 자신을 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시켜준 티보도와 함께 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노아는 타보도 감독의 지도 아래 2014년 NBA 올 해의 수비수에 선정되는 리그 정상급의 수비형 센터로 거듭났다. 당시 노아는 80경기 출장 평균 12.6득점 11.3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무엇보다 자신의 우상인 가넷과 함께 한다는 것에도 큰 흥미를 느끼며 미네소타행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노아는 2012-2013시즌 가넷을 더티 플레이어라 말하며 비난, 그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후 개인적으로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의 관계는 다시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아의 합류는 미네소타에게 큰 플러스요인이 될 것이다. 우선 미네소타의 수비력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커리어-평균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패싱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팀의 공격전개에 윤활유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인사이드의 수비부담을 덜 것으로 보이는 칼 앤써니 타운스 역시 더욱 더 공격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타운스는 올 시즌 후반기 수비력이 좋은 골귀 젱과 파트너를 이루면서 자신의 공격재능을 마음껏 발휘했기 때문이다. 후반기 타운스는 평균 20.8득점을 기록했다.

노아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팀원을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리더십이다. 앤드류 위긴스, 잭 라빈 등 어린 유망주들이 즐비한 미네소타에 꼭 필요한 요소다. 또한 노아의 넘치는 파이팅은 그동안 암흑기를 보낸 미네소타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다만, 때로는 지나치게 넘치는 에너지 탓에 경기 도중 상대선수들과 트러블을 일으키는 일 역시 빈번한 선수다.

이번 FA시장에서 미네소타뿐만 아니라 올랜도 매직 등 다수의 팀들이 노아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현재 노아의 차지하기 위한 전쟁은 미네소타가 앞서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과연 노아는 자신을 잊지 않고 찾아준 옛 스승의 부름에 응답할 것인지 이제는 노아의 결심만 남았다.

# 조아킴 노아 프로필
1985년 2월 25일생 211cm 105kg 센터 플로리다 대학출신
2007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 시카고 불스 입단
All-NBA 1st Team(2014) NBA 올 해의 수비수(2014) NBA All-Defensive 1st Team 2회 선정(2013-2014) NBA 올스타 2회 선정(2013-2014)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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