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신선한 시도 ‘팬 행사 SNS 생중계’

프로농구 / 맹봉주 / 2016-05-04 2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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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LG가 SNS을 활용해서 팬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있다.


지난 3일 창원 LG가 주최하는 ‘농구야 놀자’ 행사가 창원여고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창영(28, 192cm), 안정환(28, 191cm), 유병훈(26, 190cm)이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간단한 농구 동작을 보여주는 한편, 함께 짝을 지어 퀴즈를 푸는 등 농구에 생소한 여학생들을 상대로 일일 농구 클리닉에 나섰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수들이 직접 알려줘 농구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시즌이 개막하면 LG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지난해부터 연고지 창원에 위치한 여러 중, 고등학교를 돌며 ‘농구야 놀자’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LG는 “소문을 듣고 우리 학교에 와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이 구단을 통해 들어오고 있다”며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고 전했다.


학교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 외에도 이번 행사가 주목 받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SNS 생중계. LG는 구단 페이스 북을 통해 이날 행사를 실시간 동영상으로 생중계했다. 보통 행사가 끝나고 다음날 짧은 동영상과 사진 등을 SNS에 올리는데 반해 LG는 생방송으로 이날 행사를 SNS에 올리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과도 함께했다.


구단 관계자는 “축구 구단인 서울 이랜드 FC를 벤치마킹했다. 이랜드에서 경기 전, 선수 관련 정보를 실시간 동영상으로 SNS에 올리는 것을 보고 우리도 해보자고 해서 시도해 봤다”며 “처음 해 봤는데 반응이 괜찮았다. 앞으로 팬들과 만나는 행사에 자주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처음 시도하는 LG의 SNS 생중계에는 약 50여명이 동시 접속하여 ‘농구야 놀자’ 행사를 시청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런 기획이 처음이고 우리 구단 정식 페이스 북이 정식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숫자는 많지 않았다. 또 학생들이 공부하는 시간인 오후 3시 반에 행사가 시작 된 점도 접속자 수가 많지 않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의 말처럼 접속자 수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팬들은 LG의 이 같은 시도를 반기는 분위기였다. “이런 행사가 있었는지 몰랐다, 재밌다”는 댓글부터 “농구야 놀자라는 행사가 있는지는 알았지만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했다. 동영상을 통해 알게 됐다”라는 댓글까지, 신기해하면서도 하나같이 재밌다는 반응이었다.


SNS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앞으로 프로농구 구단들의 ‘SNS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 또한 활발해질 전망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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