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감독 케이시, 농구기자협회상 수상해

해외농구 / 손대범 기자 / 2016-04-26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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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토론토 랩터스 드웨인 케이시 감독의 '덕'이 농구 기자들에게도 통했던 것 같다. 미국 프로농구 기자 협회(Professional Basketball Writers Association)는 26일(한국시간) '덕장' 케이시 감독이 2015-2016시즌 '루디 탐자노비치' 어워드의 수상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전 휴스턴 로케츠 감독 루디 탐자노비치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 상은 2010-2011시즌에 제정되어 미디어와 팬들에게 가장 친절했던 지도자에게 수여해왔다.

1957년생인 케이시 감독은 1979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 감독이다. 켄터키 및 웨스턴 켄터키 대학 어시스턴트 코치를 거쳐 NBA에서는 시애틀 슈퍼소닉스,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10년 넘게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았다. 2011년 토론토 랩터스 감독으로 취임하기 전에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005~2007년)에서 감독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정규시즌 통산 전적은 263승 253패다.

케이시 감독은 2015-2016시즌에는 토론토 랩터스를 창단이래 최다승(56승 26패, 동부 2위)으로 이끌었으며 그 과정에 취재진의 인터뷰, 팬들의 요청을 프로답게 잘 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상의 후보로는 케이시 감독 외에도 LA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보스턴 셀틱스의 브래드 스티븐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스탠 밴 건디, 샬럿 호네츠의 스티브 클리포드 등이 올랐다. 모두 인터뷰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하는 인물들이다.

미국 프로농구 기자 협회는 신문뿐 아니라 인터넷 매체와 잡지 등에서 NBA농구를 취재하는 기자들로 구성되어있다. 175명이 등록된 가운데 케이시 감독은 59표를 받았다.

루디 톰자노비치 어워드 트로피는 27일,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랩터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 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수여될 예정이다. 현재 두 팀의 시리즈는 2승 2패로 치열한 공방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역대 수상자+
2011년_ 제리 슬로언(유타 재즈)
2012년_ 닥 리버스(당시 보스턴 셀틱스)
2013년_ 조지 칼(당시 덴버 너게츠)
2014년_ 프랭크 보겔(인디애나 페이서스)
2015년_ 스티브 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6년_ 드웨인 케이시(토론토 랩터스)

#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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