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경 코치, 중국에서 임달식 감독 보좌
- 여자농구 / 곽현 / 2016-04-26 09:44:00

[점프볼=곽현 기자] 정진경(38)前 숭의여중 코치가 중국여자프로농구 산시 코치로 선임돼 임달식(52) 감독을 보좌한다.
임달식 前신한은행 감독은 최근 중국여자프로농구 산시 감독에 선임됐다. 산시는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신흥 강호다. 2012-2013시즌 정선민 신한은행 코치가 진출해 우승을 이끈 팀이기도 하다.
임 감독은 중국에서 자신을 보좌해줄 한국인 코치가 필요했고, 중국어에 능통한 정 코치를 코치로 선임했다. 정 코치는 과거 대만에서 8년간 선수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
정 코치는 “지난 주말에 감독님께서 제의를 하셨다. 나에겐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하겠다고 했다. 임 감독님은 인정받는 명장이시고, 중국은 한국보다 더 큰 리그다.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숭의여고를 졸업한 정 코치는 실업팀 코오롱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1997년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다. 신장 190cm로 당시로서는 흔치 않은 장신센터였다.
이후 대만으로 건너가 8년간 선수생활을 해 중국어에 능통하다. 국내프로농구에선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신세계(現KEB하나은행)에서 선수생활을 한바 있다. 은퇴 후에는 신길초등학교 코치를 거쳐 숭의여중 코치를 맡았으며, 지난해 U19여자청소년대표팀 코치도 역임한바 있다.
정 코치는 “감독님과는 신세계 시절 상대팀 감독으로 뵌 것 외에는 특별한 인연이 없다. 감독님께서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가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점 때문에 불러주신 것 같다. 좋은 기회이니만큼 감독님을 잘 돕고,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임 감독은 산시에 합류해 선수들과 훈련을 하며 시즌 준비에 나섰다. 정 코치는 27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사진 - FIB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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