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대만 출신’ 진안, 전체 2순위로 KDB생명에 지명
- 여자농구 / 곽현 / 2015-10-27 11:07:00

[점프볼=청담/곽현 기자] 대만 출신 진안(19, 184cm)이 전체 2순위로 KDB생명에 지명됐다.
진안은 27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6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로 구리 KDB생명에 지명됐다.
대만에서 귀화한 진안은 수원여고 소속으로 이번 선발회 참가선수 중 최고의 빅맨으로 꼽혔다. 큰 신장을 이용해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에 재능을 발휘했다. 고등학교 시절 참가하는 대회마다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고등학교 시절 경기당 18.3점, 12.3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FIBA U19 대표팀에도 선발돼 세계선수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외국선수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들었고, 기회가 나면 중거리슛을 던졌다. 어려운 페이드어웨이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세계선수권 기록은 8.7점 6리바운드. 오히려 프로선수인 이하은, 김연희보다도 많은 시간을 뛰었다.
진안은 선발회 전부터 여러 팀들이 1순위 후보로 꼽아온 선수다. 골밑보강을 노리는 팀들이 많았기 때문. 다만, 대만에서 온 선수인 만큼 ‘적응’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에서는 많은 훈련량과 단체생활에 적응을 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이 걱정거리가 될 수 있다.
KDB생명명은 진안의 영입으로 골밑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수 있게 됐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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