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감독 “선수 공백 내 잘못…27일 허버트 힐 합류”

프로농구 / 권수정 / 2015-10-25 17:08: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부산/권수정 인터넷기자] 유도훈 감독이 우려했던 문제가 코트 위에서 다시 보여 졌다. 안드레 스미스까지 빠지며 리바운드(19-43)에서 열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인천 전자랜드는 25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에서 부산 케이티에 77-89로 패했다.

부상 선수의 속출, 외국선수의 전력 이탈 등 여러 악재 속 전자랜드에 이 경기가 있기 전 이번 시즌 중 가장 긴 ‘7일’간의 휴식이 주어졌다.

그러나 스미스의 전력 이탈을 제이비어 깁슨으로 메울 수 없게되며, 알파 뱅그라의 부담이 커졌다.

뱅그라가 홀로 뛰고 있는 전자랜드는 3쿼터를 우려했다. 하지만 뱅그라가 열심히 달려줬고, 주태수와 정효근으로 높이를 더하며 상대 외국선수를 잘 막아냈다. 여기에 전반 조성민을 잘 마크해주었던 김지완이 공격에서 외곽슛까지 터지며 매섭게 추격해 나갔다. 4쿼터 4분45초를 남기고 75-75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승부처 케이티 마커스 블레이클리를 끝끝내 막아내지 못하며 달아나는 상대를 지켜봐야했다.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수차를 허용했다.

다행히 오는 27일에는 허버트 힐(31, 203cm)이 전자랜드 선수단에 합류한다. 힐은 2010-2011시즌부터 2시즌 간 전자랜드에서 뛰었다.

Q. 경기총평을 부탁한다.
A. 일주일 휴식시간 동안 외국선수를 보충하려 노력했다. 계약이 다 되었다가 사정에 의해 연기가 되었고 이번에 테스트도 해봤지만 불러오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한명으로 경기를 가져갔고 화요일 경기부터 하버트 힐이 출전할 것이다. 이전에 레바논의 토너먼트 경기도 뛰었고 사우디에서 몸을 만들고 있던 중이었다. 감독으로서 외국선수를 2명 못 만든 상황에 있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리바운드 열세로 전반적으로 불리했지만 뱅그라만으로 잘 풀어나간 것 같다.

Q. 3점슛 성공률(7/13, 54%)이 높았다.
A. 사실 4쿼터 2분 30초까지 승부를 봐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전반에는 나름대로 우리가 생각한대로 흐름을 가져 같다. 아무래도 리바운드를 뺏기며 무너진 것 같다. 그래도 국내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Q. 김지완(17득점 8어시스트)이 달아나는 점수를 많이 만들어줬다.
A. 성장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승부처에서 기회가 많이 나서 제 몫을 해준 듯하다. 승부를 봐줘야하는 상황에서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다. 그렇기에 더더욱 젊은 선수들이 경기에 계속 출전하면서 책임감과 적극성으로 뭐든 시도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Q. 가드들의 재능이 이날 경기에서 발휘 된 것 같다.
A. 전반적으로 팀 선수들에게 조화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선수 개개인의의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유기적인 플레이를 가져가야 장점이 되는 것 같다. 가드가 좋아도 나머지 포지션이 밀리게 되면 가드한테 수비가 집중되고 가드마저 발휘되지 못한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과정을 거치며 성장해나가는 것이 본인들이 풀어 나가야 할 숙제인 것 같다.

Q. 정영삼의 복귀는 언제로 예상되는가?
A. 정영삼보다 현재 외국선수가 안정이 되어야 한다. 화요일 경기에 자꾸 본인이 해 보겠다 하지만 상태를 지켜 본 바 아직은 무리인 듯하다.

Q. 25일이 신인 드래프트 날이다. 중요할 것 같다.
A. 워낙 팀 상황이 안 좋으니 내일은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사진_유용우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권수정 권수정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