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숙제 ‘최윤아 자리’를 메워라!

여자농구 / 김선아 / 2015-10-24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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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하은주가 어느 때보다 건강한 몸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196cm 센터 마케이샤 게이트링이 합류하며 포스트가 더욱 든든해졌다. 신장과 체격에 비해 스피드도 갖췄다. 확실한 득점원 모니크 커리도 식구가 됐다.


그런데 인천 신한은행은 개막 전 힘겨운 발걸음을 떼고 있다. 최근 연습경기에서 잇달아 패했다.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이 ‘연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 지난 16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는 외곽에서의 플레이에 집중했고, 22일 구리 KDB생명과의 연습에서는 이 빈도를 확 줄이는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새로 합류한 외국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신한은행의 걱정은 연습경기 결과가 아니다. 진짜 고민은 따로 있다. 최윤아의 몸 상태.



현재 신한은행의 연습경기에는 최윤아가 뛰지 않는다. 최윤아는 시즌을 치르기 위해 무릎 회복에 힘쓰고 있다. 정인교 감독은


“최윤아가 쉬면 경기가 뻑뻑하다. 앞선에서 잘 풀어가지 못한다. 이는 계속 풀어가야 할 숙제다”라고 말했다.


김규희가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고, 비시즌 윤미지가 성장했지만, 코트 위에 최윤아가 뛸 때와는 차가 크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면 신한은행의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앞선에서 부진하면 하은주, 신정자, 게이트링 등 신한은행의 장점인 높이를 살리기 어려운 것. 골밑으로 패스가 먼저 들어와야 안팎에서 쉬운 득점 기회가 생긴다.


정 감독은 다른 포지션들이 이 부담을 나눠 가지길 바라고 있다. 정인교 감독은 “(곽)주영, (김)단비, (모니크)커리가 최윤아가 돌아올 때까지 풀어주며 공격을 찾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정인교 감독은 “선수들의 사기를 더 올려줘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신한은행의 이번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이는 경기운영에서의 숙제를 해결해야 도달할 수 있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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