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전국체전] 강원 상무, 경희대 꺾고 2년만에 정상 등극

아마추어 / 한필상 / 2015-10-22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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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상무가 난적 경희대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원 대표 상무는 2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35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최진수(202cm, F)를 앞세워 대학의 패기를 앞세운 경기 대표 경희대를 물리치고 정상에 섰다.


지난 대회에서 연장접전 끝에 패했던 상무는 초반 수비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쿼터가 시작되자 최부경(200cm, C)이 허약한 경희대에 골밑을 공략해 득점에 성공했고, 김시래(178cm, G)의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이 성공되면서 경기를 장악했다.


경희대는 에이스 한희원(195cm, F)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상무의 집중 수비에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리드를 잡은 상무는 마지막 쿼터에도 김시래를 중심으로 소나기 득점포를 터트렸고, 체력이 부친 경희대를 마지막 까지 몰아쳐 넉넉한 점수 차의 승리로 경기를 매조지 했다.


앞서 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는 박정현(205cm, C)과 송교창(201cm, F)이 나란히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린 삼일상고가 56-48로 무관의 제왕 용산고에 승리를 거두고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골밑 싸움을 펼쳤다. 청소년 대표출신인 삼일상고 박정현과 용산고의 이윤수(205cm, C)는 한 치의 양보 없는 싸움으로 팀을 이끌었다.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 한 삼일상고는 후반 들어 힘을 내기 시작했다. 수비에선 박정현이 이윤수를 봉쇄하자 공격에서 교체 투입된 김병수(188cm, F)가 득점 지원에 나서며 근소한 리드를 만들었다.


용산고는 전반 15점을 올렸던 권혁준(178cm, G)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이 부진한 것이 화근이었다.


삼일상고는 마지막 쿼터에도 끈질 긴 수비로 용산고의 공격을 잘 막아냈고, 송교창, 박정현, 양준우(183cm, G)가 고르게 득점에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늘리며 지난 대회에서의 패배를 만회 하며 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한림성심대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는 실업 최강 경북 김천시청이 79-51로 인천 국일정공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의 분당경영고는 박지수(195cm, C)의 높이를 앞세워 마지막 까지 추격전을 펼친 청주여고를 67-65로 따돌리고 2연패를 달성했다.


분당경영고의 박지수는 23점 20리바운드를 기록 해 한국 여자농구의 기대주 다운 모습을 보였고, 공격력이 뛰어난 나윤정(178cm, G)은 18점을 올리며 팀 우승에 일익을 다했다.


<경기 결과>


* 남자 일반부 *
강원 상무 99(24-22, 22-22, 27-20, 26-14)78 경기 경희대


* 여자 일반부 *
경북 김천시청 79(18-14, 26-9, 17-3, 18-25)51 인천 국일정공


* 남자 고등부 *
경기 삼일상고 56(16-15, 11-12, 13-8, 16-13)48 서울 용산고


* 여자 고등부 *
경기 분당경영고 67(25-25, 19-14, 10-8, 13-18)65 충북 청주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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