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1개’ 동부, KCC 상대로 2R 첫 승리
- 프로농구 / 김선아 / 2015-10-20 20:33:00

[점프볼=전주/김선아 기자] 동부가 2라운드 첫 승리를 거뒀다.
원주 동부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71-63으로 이기며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5승 10패를 기록해 창원 LG를 밀어내고 단독 9위가 됐다.
동부는 이날 3점슛 11개를 터트렸다. 허웅은 18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한국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라샤드 제임스도 13득점을 보태 팀 연패 탈출을 도왔다.
반면 KCC는 안드레 에밋이 20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으나,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7승 7패를 기록해 순위도 4위로 한 단계 추락했다.
동부는 포스트를 장악하며 1쿼터 주도권을 챙겼다. 리바운드에서 12-8로 앞섰고, 이 힘은 외곽에서도 강점으로 드러났다. 허웅과 두경민이 스크린 활용과 인사이드에서 나온 패스를 이용해 3점슛 4개에 성공했다.
동부의 화력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두경민과 윤호영이 3점슛에 성공했다.
반면 KCC는 신명호의 반칙에 파울하던 추승균 감독이 테크니컬파울을 받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 뒤 흐름은 오히려 KCC에 유리하게 흘렀다. KCC가 하프라인 전부터 압박수비를 펼치며 동부의 실책을 유발했다. 리카르도 포웰의 중거리슛도 터졌다.
동부도 변화를 노렸다. 라샤드 제임스와 김봉수를 투입한 것. 제임스가 등장과 함께 3점슛을 가동했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다시 KCC에 실책을 유발해 분위기를 찾아왔다. 동부는 43-25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동부는 리바운드를 잇달아 KCC에 내주며 다시 위기를 맞았다. KCC가 전반의 동부처럼 제공권의 우위를 살려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태풍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렸다. 하지만 하승진이 쿼터 3분 28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당한 것이 아쉬웠다.
이때 동부는 제임스가 다시 해결사로 등장했다. KCC가 추격할 때 마다 득점포를 가동했다. 3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기록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동부는 60-43으로 크게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시작했다. 여기에 허웅이 4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에 성공하는 등 일찍이 승패를 결정지었다. 또한 운도 따랐다. KCC의 잇단 3점슛 시도가 불발됐다.
KCC는 신명호까지 5반칙 퇴장당했다. 뒤늦게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승패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동부는 오는 25일 서울 SK를 상대로 경기한다. KCC는 24일 고양 오리온과 만나 승리를 다툰다.
<경기결과>
동부 71 (23-15, 20-10, 17-18, 11-20) 63 KCC
동부
허웅 18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두경민 13득점 3리바운드
라샤드 제임스 13득점
로드 벤슨 10득점 16리바운드
KCC
안드레 에밋 20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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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