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연고지역 깜짝 방문…스쿨어택에 학생들은 ‘심쿵’

여자농구 / 최창환 / 2015-10-08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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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청주 KB 스타즈가 연고지역 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KB 선수단은 지난 7일 연고지인 충북 청주에 위치한 남성중을 방문, 스포츠 재능기부의 일환인 ‘School Attack, KB스타즈가 간다!’를 진행했다.


KB는 2015-2016시즌 홈경기장을 많이 찾아와준 남성중 학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 코치진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 학교를 찾았고, 이들은 ‘KB’와 ‘스타즈’ 두 팀으로 나뉘어 약 2시간 30분 동안 남성중 2학년 300여명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단체드리블, 줄넘기, 스피드퀴즈, 릴레이 경주, 골든벨 등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오리발을 신고 드리블을 하는가 하면,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남성중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KB는 이벤트를 통해 문화상품권, 이어폰, 싸인볼 등 다양한 경품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대형 포토존과 이벤트존, 스낵존 등 ‘Stars Zone’을 설치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행사 말미에 2015-2016시즌 개막을 앞둔 선수단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선물했고, 주장 정미란은 남성중 측에 기념패를 전달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김동명 남성중 교장은 “1학기 때 우리 학생들이 KB를 응원하기 위해 자주 체육관을 찾았고, 이를 통해 꿈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KB 구단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실제 남성중은 최근 학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교내에 여자농구클럽을 만들었고, 이들은 오는 11월 경북 상주에서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명 교장은 이어 “오늘 KB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 학생들이 졸업반이 되는 내년에 남성중의 전설이 되어주길 바란다. 선수들도 항상 건강에 유의하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줬으면 한다. 남성중은 KB의 우승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KB를 격려했다.



또한 행사를 즐긴 이혜원 양은 “선수들과 이벤트를 함께 해 신기하면서도 새로웠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선수들의 별명도 알게 됐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팀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도맡고 있는 강아정은 이날도 학생들을 위해 각종 코너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변연하와의 3점슛 대결에서 이긴 후에는 자신을 지지한 유일한 학생에게 재빨리 달려가 하이파이브를 나누기도 했다.


“요즘 중학생들은 무섭다. 너무 적극적이다(웃음)”라고 농을 전한 강아정은 “여학생들도 생각보다 농구에 대해 많이 알고 있더라. ‘체육관을 많이 찾아갔다’라며 먼저 인사를 건넨 학생도 있었다. 학생들 덕분에 힘을 얻고 돌아가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KB의 스포츠 재능기부 행사는 오는 9일부터 2박 3일에 걸쳐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도 열린다. KB는 이 기간에 어린이 서포터즈 및 KB 스타즈 농구교실 회원 총 100명을 초청, 스포츠 체험교실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 최창환 기자
# 영상 최창환 기자
# 영상편집 박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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