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감독 “이승현 온다면 더 나아질 것”

프로농구 / 현승섭 / 2015-10-02 2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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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현승섭 인터넷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6-8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오리온은 7승 1패로 초반 선두권 싸움에서 더욱 앞서나갔다. 반면 LG는 이날 패배로 10위(2승 6패)로 내려앉았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전반은 계획했던 수비가 잘 통해서 경기를 수월하게 이끌고 나갔지만, 후반에 선수들의 집중력 저하로 따라잡힌 것은 아쉽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빅맨이 없는 한계를 보여준 경기였다”며 이승현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다만 최근 승리를 많이 쌓아뒀기 때문에 (이)승현이의 부상 회복을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향후 일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Q. 경기에 대한 총평을 부탁한다.
A. 전반에는 그런대로 트랩수비나 외곽으로 내준 패스에 대한 압박을 어느 정도 잘 했다. 하지만 후반에는 외곽슛을 많이 허용했다. 경기 중반부터 선수들의 집중력 저하로 수비가 느슨해지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빅맨이 없는 한계라고 생각한다.(오늘 경기에서) 정재홍이 가드로서의 리딩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는) 문태종, 애런 헤인즈 외에도 보조적인 공격을 시스템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선수들에게는) 급하게 하지 말고 완급조절을 하는 노련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이승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았나?
A. 그래서 승현이를 기다렸는데, 승현이가 부상이라는 점이 아쉽다. 승수를 어느 정도 쌓아놓았기 때문에 승현이의 회복을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Q. 헤인즈 대신 잭슨이 출전했을 때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고민일 것 같다.
A. 잭슨의 출전시간이 한정되다 보니 출전했을 때 무리해서 하려는 것이 보인다. 오늘 같은 날은 (돌파 후) 자기가 마무리해도 되는데, 패스를 주다보니 실수가 발생했다. 스크린을 걸어줄 수 있는 빅맨(이승현)이 합류하면 공격이나 어시스트 면에서 나아질 것이다. 잭슨에게는 급하게 바라지 않는다. 잭슨은 능력 있는 선수라서 KBL을 좀 더 파악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싶다. 적응 할 것이라고 본다.


Q. 다음 경기 상대인 전자랜드에 대한 평가를 부탁한다.
A. 유기적인 팀플레이가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의 (공격)자원이 좀 더 낫기 때문에, 수비 대신 공격으로 풀겠다.


Q. 임재현을 선발 출전시키는 경기가 많아졌다. 선발 출전 했을 때 임재현의 역할은 무엇인가?
A. 작년에는 경기가 안 풀릴 때 (임재현을) 투입하여 경기를 푸는 역할을 맡겼다. (경기 초반) 경기의 맥을 짚어주는 역할을 맡기고 있다. 임재현은 성급하지 않게 상대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공격지시를 내려줄 수 있는 등불 같은 선수다. 공격 성향이 짙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재현이가 조절할 수 있도록 선발로 출전시킨다.


Q. 경기 중반 임재현 대신 김동욱 투입을 통한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
A. 동욱이는 공격보다는 수비에 기대를 많이 한다. 2번을 보면서 4번 수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동욱의 수비를 통해) 태종이가 수비에서 체력을 비축하여 공격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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