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권] 일본은 간다! 카타르꺾고 4강 진출
- 아마추어 / 손대범 기자 / 2015-10-01 19:28:00

[점프볼=중국창사/손대범 기자] 일본이 마지막 10분을 지키며 역전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20점 앞서던 경기를 내줄 뻔 했으나, 슈터들이 팀을 구했다.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티켓도 얻었다.
일본은 1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2015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에서 카타르에 81-67로 이겼다.
일본은 이날 1쿼터부터 경기가 순조롭게 풀렸다. 1쿼터에 3점슛 67%(6개 중 4개)를 기록하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포인트가드 타부세 유타가 코트를 휘저은 가운데, 190cm의 슈팅가드 타카토시 후루카와가 11득점을 보탰다.
반면 카타르는 잔실수가 많았다. 공격이 급한 나머지 실책이 4개나 나왔고, 3점슛도 6개 모두 실패했다. 지난 한국전처럼 출발이 안 좋았다.
이 분위기는 2~3쿼터에도 계속됐다. 일본은 46-32로 전반을 마친데 이어 3쿼터에는 20점차까지 달아났다. 3쿼터 종료 2분 32초를 남기고 후루카와의 점프슛으로 61-40으로 벌렸다. 이때만 해도 관중도 언론도 집중력을 잏어갔다.
그러나 슬슬 시동이 걸린 카타르가 무섭게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중국 관중들도 일방적으로 카타르를 응원하자 일본 선수들이 위축되기 시작했다.
일본은 4쿼터 시작 후 6분이 지나도록 3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반대로 카타르는 하산 모하메드의 3점슛으로 10점차를 만들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최근 KBL 대체선수로 합류설이 나돌고 있는 클린튼 존슨의 돌파 공세도 이어지면서 경기는 접전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카타르는 외곽일변도의 경기가 아쉬웠다. 3쿼터 한때 호조를 보이던 3점슛이 침묵하면서 추격 찬스도 나오지 않았다. 일본 역시 어려운 경기를 펼치긴 마찬가지였으나, 고비마다 히에지마 마코토(190cm)와 후루카와가 득점을 올리면서 추격을 뿌리쳤다.
일본은 1분 5초를 남기고 타부세 유타의 자유투 2구로 77-67로 리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최소 4위를 확보, 2013년 대회 9위의 부진을 만회하게 됐다. (2011년 7위, 2009년 10위, 2007년 8위)
이날 일본에서는 후루카와가 22득점, 히에지마가 15득점을 기록했다. 센터 조지 다케우치도 13득점을 보탰다. 카타르에서는 존슨이 16득점을 기록했으나 패하면서 5~8위 결정전으로 내려앉게 됐다.
# 사진=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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