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감독, ‘외국선수 불안’ 최소화할 방법 있다?

프로농구 / 김선아 / 2015-07-09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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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외국선수 선발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즌 2명의 외국선수가 동시에 뛸 수 있게 되며 어느 때보다 선발이 중요하다.

오리온스는 지난 8일 고양실내보조체육관에서 열린 경희대와의 연습경기에서 100-80으로 이겼다. 이날 오리온스는 체력훈련을 갓 마친 뒤라서 그런지 경기 초반 선수들의 움직임이 무거웠다. 1쿼터 한때 점수가 5-20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선수들이 살아나며 경기를 장악했다.

추일승 감독은 “경희대 움직임이 좋다. 우리 팀 큰 선수들이 못 따라다녀 어려움이 컸다. 그래도 의지를 갖추고 해 수비가 정돈됐고, 베테랑들이 들어가면서 (경기가)풀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상대)압박에서의 공격은 포인트가드들의 숙제다. 슈터들도 정상컨디션이 아니다. 맞춰가는 과정이다. 최근 (장)재석이와 (김)만종이가 올라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현민과 문태종은 아직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 이현민은 비시즌 무릎 관절경 수술했다. 복귀까지는 4주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문태종은 미국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뒤 합류한다.

추일승 감독은 오는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을 준비하고자 13일 출국한다. 추 감독은 “외국선수 2명이 뛰어 비중이 크다. 외국선수 선발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연습경기에서도 외국선수가 합류하기 전 많은 시험을 하고 있다. 추일승 감독은 “외국선수 조합이 중요하다. 어떤 선수를 뽑을지 모르지만, 여러가지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하지만 드래프트를 마칠 때까지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다. 최고, 최악의 상황 모두 대비해야 한다. 이 상황에서 추 감독은 임재현, 김도수, 김동욱 등이 위험을 최소화하는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

그는 “도수, 재현이가 지난 시즌에도 잘했다.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외국선수들이 이 선수들의 나이를 들으면 놀란다(웃음). 열심히 하기 때문에 그 역할을 기대한다. 몸 상태도 괜찮다”라고 했다.

한편, 최근 농구계는 현역 선수가 불법스포츠 도박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 뒤숭숭하다. 이에 관해 추일승 감독은 “반성부터 해야 한다. 프로농구가 (거론된 것을)치욕스럽게 생각하고 반성해야 한다. (분위기가)어수선하지만, 우리는 팬들이 만족하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질을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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