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 등장에 기립박수…서머리그 막 올라

여자농구 / 최창환 / 2015-07-06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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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속초/최창환 기자] 대망의 박신자컵 서머리그 초대 대회가 막을 올렸다.


6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이하 서머리그)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은 WKBL 6개팀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최근 소집된 성인국가대표팀, U-19 여자대표팀도 참석했다.


‘한국농구의 여왕’ 박신자 여사의 업적을 기리며 유망주들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 개최된 서머리그 개회식에는 신선우 WKBL 총재를 비롯해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김인호 WKBL 사모회장, 유점승 춘천 우리은행 단장, 김성종 용인 삼성 단장, 왕태욱 인천 신한은행 단장, 이병선 속초시장이 자리를 빛냈다.


내빈이 모두 착석한 가운데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박신자 여사가 마지막으로 체육관에 등장했다. 그러자 내빈뿐만 아니라 WKBL 사모회원 등 관중석에 있는 관중들도 박수갈채로 박신자 여사를 맞이했다. 이에 박신자 여사는 환한 웃음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홍아란과 박지수가 각 대표팀을 대표해 꽃다발을 전달했고, 박신자 여사는 후배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신선우 총재는 미국에서 한 걸음에 귀국한 박신자 여사의 캐리커처 인형을 선물로 증정했고, 각 대표팀에 격려금도 전달했다.


“대회가 열릴 수 있게 도움을 준 6개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문을 연 신선우 총재는 “멀리서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준 박신자 선생님을 비롯해 방열 회장님, 이병선 속초시장님, 농구계 선배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신선우 총재는 이어 “여자농구는 선수층이 얇은 게 사실이지만, 유망주들에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WKBL의 역할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스타플레이어가 배출되고, 여자농구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머리그는 6개팀이 1조(신한은행, KB 스타즈, KDB생명), 2조(삼성, 우리은행, 하나외환)로 나눠 조별 예선을 치른 뒤 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대회 MVP 상금은 100만원이다. 결승전은 오는 10일 열린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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