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1위 자리 포기하지 않았다! 3연승으로 KU스포츠 뒤를 바짝 쫓게 된 HS Ad

동호인 / 김지용 기자 / 2015-07-04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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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경기에서 KU스포츠에게 패했던 HS Ad가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됐다.


7월4일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김세환(8점,8리바운드)이 골밑에서 깜짝 활약을 펼친 가운데 에이스 정현진(27점,7어시스트)과 송지훈(14점,1어시스트)이 41점을 합작한 HS Ad가 키움증권을 69-61로 물리치고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했다. 키움증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예선 3승1패를 거둔 HS Ad는 3연승을 거두고 있는 KU스포츠의 뒤를 바짝 쫓으며 조 1위 싸움을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몰고 갈 수 있게 됐다.


HS Ad에게는 시즌 전체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같은 조의 KU스포츠가 3연승을 거둔 가운데 키움증권에게 패한다면 1위 싸움을 바라볼 수 없었던 HS Ad. 하지만 정현진, 송지훈 주포들의 분전 속에 포워드 김세환이 골밑에서 예상 밖의 활약을 펼치며 HS Ad는 키움증권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릴 수 있었다. 경기 초반 정현진은 앞세운 HS Ad는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정현진은 팀의 기대대로 득점에 집중했고, HS Ad는 경기 초반 5점 차로 리드하며 경기의 분위기를 선점했다.


하지만 휴식 기간 동안 다부진 연습을 통해 전력을 상승 시킨 키움증권은 시즌 초반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1쿼터 후반 이재준의 3점포가 터지며 공격에 물꼬를 튼 키움증권은 2쿼터 들어 김정욱까지 3점포를 터트리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재준과 김정욱의 3점포로 19-15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한 키움증권은 외곽포 뿐 만 아니라 골밑을 공략하는 세밀함이 몰라보게 좋아지며 HS Ad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HS Ad는 곧바로 송지훈의 3점포가 터지며 키움증권 추격에 나섰다. 송지훈의 3점포로 분위기를 반전 시킨 HS Ad는 유승택의 자유투로 22-20까지 추격에 성공했고, 이후 정현진이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했다.


2쿼터 한 차례씩 서로의 빈 틈 공략에 성공했던 두 팀. 2쿼터 종료 직전까지 1점 차 시소 경기를 펼친 두 팀의 경기는 2쿼터 종료 직전 이재준이 3점포를 터트린 키움증권이 29-28로 전반을 리드하며 마쳤다.


전반을 1점 차로 마친 두 팀의 경기는 후반에도 뜨거웠다. 3쿼터 초반 HS Ad 김세환이 골밑에서 알토란같은 4득점을 올린 HS Ad는 김세환의 활약에 힘입어 38-3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8점, 8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하며 최원호와 함께 골밑에서 호흡을 맞춘 김세환은 빅 맨 으로선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존재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키움증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세환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은 HS Ad는 이후 정현진의 3점포까지 더해지며 41-35로 리드를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날 키움증권 이재준의 손 끝은 예상보다 더 뜨거웠다. 팀이 위기에 몰리던 3쿼터 후반 이재준은 연달아 3점포를 꽂아 넣었고, 이재준의 3점포는 경기를 다시 한 번 원점으로 몰고갔다. 이재준의 활약으로 43-41까지 점수 차를 줄인 키움증권은 4쿼터 초반 김정욱까지 3점포를 터트리며 HS Ad를 1점 차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4쿼터 들어 정현진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휴식을 제공했던 HS Ad는 팀이 위기에 몰리자 정현진을 재투입 했고, 정현진은 코트에 나서자마자 야투를 성공시키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정현진의 재등장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려던 HS Ad의 노림수는 제대로 통했다. HS Ad는 정현진 투입 이후 두 번의 수비에 성공했고, 송지훈이 이 기회를 연달아 속공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55-48까지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김세환이 키움증권의 공격을 블록슛을 막아내는 장면까지 연출한 HS Ad는 4쿼터 후반 결정적인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경기 막판 승기를 잡는데 성공한 HS Ad는 경기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송지훈과 정현진이 연달아 3점포를 성공시키며 3점 차까지 추격해오던 키움증권의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 초반 키움증권의 조직력에 고전했던 HS Ad는 모처럼 9명의 선수가 경기에 출전해 체력적 안배를 가져갈 수 있었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통해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강한 집중력을 보인 HS Ad는 마지막 순간까지 파울 작전을 펼치며 끈질기게 추격해오던 키움증권을 8점 차로 따돌리는데 성공하며 시즌 3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KU스포츠에게 패배를 당한 이후 3연승에 성공한 HS Ad는 KU스포츠에 이어 조 2위 자리를 유지, 예선 마지막 경기 결과와 KU스포츠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세계인의 프리미엄 관절보호대, 3M 후투로 핫 플레이어에는 HS Ad 송지훈이 선정됐다. 2쿼터와 4쿼터 결정적인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팀의 3연승을 견인한 송지훈은 "매년 시즌 초반에는 우승을 목표로 삼았었다. 하지만 매 시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역시 첫 경기부터 패하며 불안을 노출하기도 했지만 이후 3연승을 거둬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된 것 같다. 3연승을 거두게 되서 무척 기쁘고, 예선 마지막 경기도 무조건 승리해 조 1위의 가능성을 높여놓겠다."라고 조 1위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오늘 경기에서 모처럼 많은 동료들이 함께 해줬기 때문에 귀중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힌 송지훈은 "이전 경기에선 벤치 멤버가 부족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오늘은 9명의 선수가 함께 해준 덕분에 마지막 순간까지 체력 안배를 통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오늘 많은 동료들의 힘으로 승리의 기쁨을 맛봤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도 많은 동료들이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HS Ad 69(13-12, 15-17, 19-14, 20-18)61 키움증권


*주요선수기록*
HS Ad
정현진 27점, 1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
송지훈 14점, 1어시스트, 2스틸
정현용 10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김세환 8점, 8리바운드, 3블록슛


키움증권
이재준 16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김성식 15점, 8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
유나무 10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김정욱 10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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