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드래프트] 레이커스行 러셀 "2순위? 나도 예상못해"
- 해외농구 / 손대범 기자 / 2015-06-26 11:43:00

"내가 2순위가 될 줄 몰랐다."
[점프볼=뉴욕/손대범 기자] 디안젤로 러셀(19, 195cm)은 당황한 듯 했다. 바로 20분 전, 러셀은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됐다. 분명 예상을 뒤엎는 선발이었다. 하루 전만 해도 대다수 전문가들은 2순위의 유력한 후보로 듀크 출신의 자릴 오카포를 생각했다.
그렇기에 러셀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나도 2순위가 될 줄 몰랐다. 여전히 쇼크 상태다. 소문은 들었지만 정말 그렇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꿈을 이룬 것 같다."
"필라델피아 76ers든, 뉴욕 닉스든, 레이커스든 어느 팀이 날 뽑든 나는 영광스럽고 기뻤을 것이다"라고 말한 러셀은 "코비 브라이언트가 얼마나 더 뛸 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를 보좌하면서 많이 배우고 싶다. 내가 (코비로부터) 많이 얻는다면, 그걸 이용해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도울 것이다"라고 각오도 전했다.
러셀은 "LA 레이커스는 미래를 이끌 스타를 찾고 있다. 당신이 그 스타인가?"라는 질문에 "난 그저 루이빌에서 온 꿈 많고 열정으로 가득찬 청년일 뿐이다. LA에서 나의 게임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LA 레이커스는 27순위 지명권으로 래리 낸스 Jr.(22, 203cm)를 지명했다. 래리 낸스 Jr.는 NBA 초대 슬램덩크 챔피언이었던 래리 낸스의 아들이다.
사진=손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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